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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 '사랑' 이야기 그러나 정치적 내용은 개연성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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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적 '사랑' 이야기 그러나 정치적 내용은 개연성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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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과 1차 세계대전 혼란 속
운명적 '사랑' 이야기 6년만에 돌아온 닥터지바고는 사랑 이야기에 중점을 두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유리와 라라의 사랑 이야기는 물 흐르듯 이어지지만
그에 반해 파샤가 왜 부르주아 계급을 경멸하게 되었는지
코마로프스키가 왜 지바고를 살려주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당시 차가웠던 시대적 배경과 러시아의 추위를 표현하는 배경 영상과
쉴틈없이 바뀌는 무대 장치와 부르주아의 화려함,
앙상블의 조화는 멋졌고 박은태 배우와 전미도 배우를 비롯해 전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에
끊임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개인적으로 170분의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게 재미있게 공연을 보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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