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관객 리뷰를 쓰는지라 몇번을 고쳐쓰는지 모르겠네요.

그대와영원히로 처음 쓰게 되서 영광입니다.

초행길이라서 길도 헤메고 생각보다 아담한곳이라서살짝 당황했었는데

운이 너무나 좋아서 매우 가까운곳에서 공연을 보게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실화라고 해서 허무맹랑한 실화인줄알았는데

지금 이순간에도 [그대와 영원히]의 스토리처럼 똑같은사람이 어딘가에는 있을거에요.

너무나 감동적이고 열연을 해주신 배우님들

김진우역의 곽움배우님의 아이컨택에 심장멎을뻔했었고

오주시역의 여시현배우님은 넘 인형같아서 사람인가 인형인가 감탄했었는데

노래도 잘해서 깜짝놀랬습니다. 너무 사기캐릭같아요...(....)

진우아버지 김종철역의 박현민배우님은 유머있고 자상하신 아버지를 너무 잘표현해주셔서

정말 연기 너무 잘하신다고 아들 살려달라고 울부짖을때 자식생각에 마음 아파할때

동생과 같이 가슴에서 찡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박혜경역의 배은지배우님은 당당한 신여성의 면모로 매력이 넘치는 싱글녀

가사하나하나가 가슴에 콕콕 박히면서 오....멋져 ㅜㅜ

성진역의 김태성배우님은 원빈닮으시고 너무 다재다능에

유쾌하고 재밌어서 웃는내내 넘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진짜 소주라니.....진짜 소주라니...;;

전 가짜인줄알았는데 와...

내공이 진짜 어마어마하신분들이 멋진공연을 보게 되어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