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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불 지핀 'X세대' 창작자 작성일2014.10.27 조회수6919 ‘X세대’가 연극계 새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97학번인 이재준 연출과 99학번인 박경찬 작가가 모여 만든 창작 연극 ‘유도소년’(사진 위)은 올상반기 대학로를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작이다. 92학번인 김재엽이 쓰고 연출한 새 연극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사진 아래, 11월 4~30일 남산예술센터)는 올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1. 연극 ‘유도소년’은 올 상반기 발견이었다. ‘X세대’의 문화적 추억과 성장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극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더불어 평단의 호응까지 챙..
'왕년의 스타' 김민정 "무대는 내 첫사랑" 작성일2014.10.27 조회수1887 연극 '동치미' 주역 맡아 MBC 탤런트 출신 연기경력 45년 거동 불편한 남편 돌보는 부인 역 맡아 "힘든시기 관객에 힐링 선물할 것"‘왕년의 스타’ 김민정이 MBC 사극 ’장희빈‘에 인현왕후로 출연할 당시 인현왕후의 죽음이 방송된 날에는 이에 항의하는 시청자들의 전화가 빗발쳐 방송사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김민정은 “사실 내 나이엔 무엇을 하든 도전이다”며 “후배들과 함께 연습을 하다보니 젊어지는 에너지를 받는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MBC 소속탤런트 스타..
[문화대상 이 작품] 동양화와 몸짓의 조화 작성일2014.10.27 조회수1832 -심사위원 리뷰 순헌무용단 '공감' 전통의 가치 위에 현대의 혁신 입힌 무대 만물과 동화된 아름다운 한국춤 선보여순헌무용단 ‘공감’ 한 장면(사진=순헌무용단).[이지원 춤평론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순헌무용단의 기획공연이 이뤄졌다. 2005년 창단한 순헌무용단은 조선시대 고종황실의 순헌황귀비의 뜻을 이어 민족적 자취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움이라는 도전정신으로 한국의 몸짓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최근 한민족의 역사를 드라마틱한 거대 서사시로 재해석한 ‘물빛이 하늘빛을 담..
빅스, 서태지 누르고 지상파 차트 점령 작성일2014.10.26 조회수1838 SBS '인기가요'에서 '에러'로 1위 KBS, MBC 가요차트에서도 1위 지상파 차트 점령[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아이돌 그룹 빅스가 지상파 가요순위 프로그램 점령에 성공했다.빅스는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에서 ‘에러’로 1위에 올랐다. 빅스는 이에 앞서 MBC뮤..
YG패밀리 콘서트 5개국 40여만명 동원…대만에서 마무리 작성일2014.10.26 조회수1841 25일 대만에서 열린 콘서트 끝으로 5개국 순회공연 종료 한국·대만·일본·싱가포르·중국 등 10개 도시 순회[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2014 YG 패밀리 콘서트’가 5개국에서 약 4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YG엔터테인..
동화는 없다, 욕망의 '백설공주' 작성일2014.10.26 조회수1817 발레 '스노우 화이트' 세계적인 안무가 앙줄렝 프렐조카카 작품 고전의 파격적 재해석 장 폴 고티에가 만든 옷에 웅장한 말러교향곡까지 11월14~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발레 ‘스노우 화이트’(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왕자의 키스만을 기다리던 동화 속 소녀는 없다. 백설공주는 목이 깊게 파이고 두 다리를 모두 드러낸 하얀색 드레스를 입었다.무대에는 순수보다 관능이 흐른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폴 고티에가 직접 의상을 만들어 사랑에 눈을 뜬 공주의 욕망에 날개를 달았다. ‘백설공주’가 ‘어른들을..
거짓 정보들로 감염되는 세상 작성일2014.10.26 조회수1831 김혜림 개인전 '불편한 기록' 가나아트스페이스 29일부터 11월3일까지‘낯선공간Ⅰ’(100x100cm)[이데일리 김용운 기자]김혜림 화가의 개인전 ‘불편한 기록’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29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열린다. 김 화가는 이번 전시에서 보이지 않아 인식하지 못하지만 존재하고 있는 세포들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김 화가는 ‘낯선 공간’등의 작품을 통해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여러 매체를 통해 전파되는 거짓된 정보들이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고민들을 담아냈다. 특히 권력에 봉사하..
헨리크 입센 숨은 명작 '사회의 기둥들' 초연 작성일2014.10.26 조회수1916 1877년 집필한 희곡 140년 전 이야기 오늘날 현실과 맞닿아 김광보 연출 맡아…박지일·정재은·이석준 등 출연 11월19~30일 LG아트센터김광보 연출(사진=LG아트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노르웨이의 국민 극작가이자 현대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헨리크 입센의 숨겨진 명작 ‘사회의 기둥들’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인형의 집’ ‘유령’ 등으로 잘 알려진 입센이 1877년에 쓴 희곡이다. 노르웨이 한 소도시의 영주이자 선박회사를 운영하며 높은 도덕성으로 시민들에게 ‘사회의 기둥’과 같은 존재로 칭송받는 주인공 카르스..
공효진 '리타'로 연극 데뷔 작성일2014.10.26 조회수1861 "원작 마음에 들어 선택" 제작사 대표 조재현과 친분도 작용 강혜정과 번갈아 주부미용사 역 12월3일부터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서‘리타’로 연극 무대에 처음 오를 배우 공효진(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충무로를 주름잡는 흥행배우인 공효진이 연극 ‘리타’로 대학로를 찾는다. 데뷔 15년 만에 첫 연극 도전이다. 공효진 측은 “평소 연극에 관심이 많았고 워낙 작품이 좋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극 제작사인 수현재컴퍼니의 대표가 배우 조재현이라는 점도 작품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두 사람은 200..
신대철, "병원 과실 명백..가만 있지 않겠다" 어떤 일일까? 작성일2014.10.26 조회수1883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시나위 신대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글을 올렸다.신대철은 25일 오후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라는 적었다. 신대철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