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부터
대학로 한양레파토리 씨어터에서

유오성이 8년 만에 컴백한 무대였던 연극 < 테이프 >가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자유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유오성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대를 장악하여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나머지 두 주인공이었던 김보영과 김경식 두 배우는 유오성의 연기력에 가려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후배 배우인 김보영에 대해서 유오성은 전체 작품을 조망하는 양질의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김경식과의 호흡에 있어서도 신나는 작업이라며 두 후배 배우들의 연기력을 칭찬하였다.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인식을 활실하게 각인시킨 김보영과 김경식과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유오성은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영애, 유지태, 문성근을 비롯한 수많은 연예인들이 공연장을 방문한 연극이기도 하다. 정우성을 비롯하여 이정재, 김민희 커플, 김호진, 김지호, 고두심, 박예진, 조여정 등 마지막 공연까지 많은 스타들이 공연장을 찾아 연극을 관람하였다.
이들은 모두 너무 재미있었으며 간만에 연극다운 연극을 보게 되었다는 말을 남기면서 유오성의 연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 테이프 >가 앙코르 공연을 한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25일부터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약 3주간에 걸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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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준한(인터파크 공연팀 allan@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