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0일 앞두고 타임테이블 공개
송용진 뮤지컬 명곡 록 버전 무대 준비
윤공주·정선기 '라라랜드' 명장면 선보여
내달 2·3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첫째 날 출연하는 배우 김선영(상단 왼쪽부터), 마이클 리, 송용진, 한지상, 정원영, 아이비(사진=PL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개막을 10일 앞둔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타임 테이블을 공개했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73명의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56편의 뮤지컬 작품 속 129곡의 음악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9월 2일에는 창작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찌질의 역사’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어쩌면 해피엔딩’의 무대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송용진은 ‘송용진&히즈 밴드(HIS BAND)’로 무대에 오른다. ‘록키호러쇼’ ‘더 데빌’의 음악과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캣츠’의 ‘메모리’의 록 버전을 선보인다.

대만 뮤지컬 스타 차오 파오 창은 국내 창작뮤지컬 넘버를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다. 정원영·서경수·육현욱·이상이가 함께하는 ‘정서62’ 는 힙합·팝 뮤지컬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마이클 리·김선영·휴 메이나드·한지상·박영수·아이비·테너 이동신 등이 공연한다.

9월 3일은 창작뮤지컬 ‘오디션’과 고상호·손유동·김지철·송유택·이예은·김현진·정휘·김다혜·이지수가 참여하는 ‘핫 스테이지’ 무대로 막을 연다. 최민철·문종원·김대종 등은 ‘섹시 동안 클럽’으로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남성 5중창 무대를 펼친다.

인기 뮤지컬 배우들의 솔로와 듀엣 무대를 준비 중이다. 최정원·김우형의 ‘그리스’, 최민철·김호영의 ‘렌트’, 조정은·카이의 ‘베르테르’를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윤공주·정선기가 ‘라라랜드’의 명장면을 선보인다. 홍광호·휴 메이나드의 무대로 마련한다.

이밖에도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뮤뮤뮤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일 N 뮤스’ ‘비하인드창뮤’ ‘알쓸하뮤’ ‘오픈라이브톡’ 등의 코너로 뮤지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눈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9월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멜론티켓·인터파크·예스24·하나티켓·옥션티켓·11번가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둘째 날 출연하는 배우 홍광호(상단 왼쪽부터), 조정은, 카이, 윤공주, 휴 메이나드, 최정원(사진=PL엔터테인먼트).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타임 테이블(사진=P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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