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2일부터 6일까지
사단법인 한국미협 작가 2000여명 작가 작품 선보여[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작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은 바로 그림을 살 수 있는 ‘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가 2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다.

대중을 위한 소통형 미술장터를 표방한 ‘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가, 2000여명이 2400여점의 미술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한다. 회화를 비롯해 조각, 입체, 설치, 공예, 서예, 민화, 문인화 등 다양한 한국 고전 미술과 현대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 붓 잡는 법 배우기, 아름다운 한글 쓰기, 문방사우 배우기, 민화 제작, 선묵화 체험, 팔만대장경 판 뜨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조강훈 한국미술협회 대표는 “대중에게 미술은 여전히 어렵고 미술품은 ‘사치품’ 으로 인식 돼 소유는 고사하고 무료 전시회조차 관람객이 드물다”며 “미술 작품을 전시공간이 아닌 일상 공간으로 작가들이 직접 들고 나와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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