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 24일 'VIP 시연회' 진행
스타들 총출동 응원·극찬 릴레이
내달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공연

배우 류수영(맨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조권, 이종원, 오지호, 가희, 이은결(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택시드리벌’이 지난달 23, 24일 양일 간에 걸쳐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VIP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배우 오지호, 류수영, 이종원, 진지희, 한정수, 조연우, 가수 조권(2AM), 가희, 마술사 이은결, 개그우먼 맹승지, 뮤지컬배우 민영기·이현경 부부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아낌없는 찬사와 응원을 보냈다.

배우 류수영은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연극이다”이라고 말했고, 조권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확 풀고 갈 수 있는 연극”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또 이현경·민영기 부부는 “울다가 웃다가 시간가는 줄 몰랐다.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김수로 프로젝트 12탄 연극으로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적인 작·연출극이다. 1997년 최민식의 초연 이래 권해효, 정재영, 이민정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참여해 배우 등용문으로 유명해졌다. 장진은 실제 택시기사였던 아버지를 모델로 팍팍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 소시민의 군상을 특유의 맛깔 난 대사로 코믹하고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연극 ‘택시드리벌’은 오는 11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김민교, 박건형, 김도현, 남보라, 강성진, 김수로 등이 출연한다. 02-548-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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