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아이콘 콘서트 관전포인트 셋을 공개했다.

신인그룹 아이콘이 3일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개최한다.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열고 오랜 시간 데뷔를 기다리고 응원해준 팬들과 만난다. 아이콘은 최근 데뷔 앨범 선공개곡 ‘취향저격’을 비롯해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을 공개,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 석권은 물론 방송활동 없이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2년… 철저한 사전 준비

아이콘은 데뷔 전부터 케이블채널 Mnet ‘WIN : WHO IS NEXT(이하 WIN)’와 ‘MIX & MATCH’와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끼와 재능을 과시하며 업계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B.I는 위너의 ’공허해‘, 에픽하이의 ’본헤이터‘ 등 히트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았고 BOBBY는 지난해 9월 종영한 Mnet 힙합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래퍼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외 탄탄한 팬덤이 형성됐고, 팬들 역시 이들의 데뷔를 기다렸다.

아이콘은 팬과의 첫 만남을 준비 하기 위해 별도의 장소를 빌려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리허설을 수차례 갖는 등 공을 들여왔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콘서트 전날까지 리허설을 진두지휘하고 세트리스트부터 무대설비, 조명, 음향등 세심한 부분까지 직접 챙길 정도로 관심을 기울였다.

△’WELCOME BACK’ 신곡 무대 최초 공개

아이콘은 이번 공연에서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 선보인다. 더블 타이틀곡 ‘리듬 타’와 ‘에어플레인’은 물론 수록곡들과 솔로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타이틀곡 ‘리듬 타’ 무대는 멤버들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았다. 이번 공연은 눈을 사로잡는 인상적은 무대 소품들과 장치들을 사용,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속사 설명이다.

△데뷔부터 올림픽 체조경기장 ‘빅스케일’

아이콘이 데뷔와 동시에 콘서트 개최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다. 아이콘은 티켓 예매 오픈과 함께 체조경기장의 1만 3천석 매진을 기록하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아이콘은 데뷔 콘서트를 마친 후 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는 등 본격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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