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솔로 활동 신호탄을 터트렸다.

티파니는 11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공개 직후 타이틀곡 ‘I Just Wanna Dance’는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 올레뮤직 등 4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I Just Wanna Dance’는 80년대의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루브 감성이 한 데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팝 장르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티파니는 바닥에 누워 다리를 들어올리는 안무 등 역동적인 댄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파니는 지난 10일 생방송된 네이버 V앱 ‘카운트다운! 티파니(COUNTDOWN! TIFFANY)’에서 “편하고 자연스러운 티파니를 담고 싶어서 고향 캘리포니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며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지친 일상, 고민하는 내 모습, 밤새 춤추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세련되고 트렌디한 아메리칸 팝 곡 ‘TALK’,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티파니의 자작곡이자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작사해 화제가 된 ‘What Do I Do’가 수록됐다.

또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R&B 팝 기반의 곡 ‘FOOL’, 위태로운 연인 사이를 신호등의 노란불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 ‘Yellow Light’, 보사노바 리듬 위에 피아노와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등의 악기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곡 ‘Once in a Lifetime’ 등 총 6 곡이 담겼다.

한편 티파니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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