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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쇼> 훈남들이 함께하는 '섹시 바디 만드는 법'

작성일2014.07.07 조회수1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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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세 달째를 맞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로 최근 연장공연에 돌입하며, 연일 공연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쇼가 있다. 국내  대표 뮤지컬 음악감독인 박칼린이 기획과 연출을 맡았고, 국내 최초 여성 관객만을 위한 공연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로 <미스터쇼>다. 이 공연은 8개 옴니버스 형식에서 8명의 몸 좋은 배우들이 시도 때도 없이 웃옷을 벗어 던지며 연기한다. 몸 좋은 여덞 명의 미스터들과 입담 좋은 정철호 MC와 나눈 무대 뒷 이야기와 뜨거운 여름 멋진 몸매를 위해 미스터들이 일일 트레이너로 나서 그들의 몸매관리 비법을 전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몸 좋은 미스터들


전직 트레이너, 모델, 운동선수, 연극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여덟 명의 남자들은 <미스터쇼> 오디션이 열린다는 소식에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

"연기 스터디 모임을 하면서, 영화에 조·단역으로 출연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미스터쇼> 오디션을 본다는 거에요. 너도 한번 해보라기에 따라왔는데 저만 됐어요. (웃음) 친구는 두 번째 오디션에도 떨어졌고, 지금 세 번째 오디션 준비중이에요." (유현준)

"사실 오디션 공고 게시판에서 <미스터쇼> 오디션 소식을 들었지만 제 길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어릴 때부터 퍼포먼스를 많이 해왔고 이제는 몸보다는 말을 하고 싶었거든요. (웃음) (정)철호 형과 십년지기 사이인데, '네가 해 보면 좋겠다'고 권유를 하더라고요. 오디션 당일까지도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박킬린 연출 앞에서 오디션을 볼 땐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최용진)

박칼린 연출과 오래된 인연으로 MC를 하게 됐다는 정철호는 “철호야, 내가 센세이셔널한 작품을 하나 준비중인데, 네가 MC를 봐줬으면 좋겠어.” 라는 박칼린 연출의 부름에, 무조건적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한다.


우리는 이유없이 벗지 않는다... 스스로 즐기면서 하고 있어


본인은 몸치에 박치로 제일 끼가 없다는 이국영은 “오디션에는 소위 몸 좋고 끼 많은 남자들이 많이 몰렸는데, 박칼린 연출은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기질에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남성미라 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뽑은 것 같아요.”라며 겸손하게 대답한다.

하지만 그는 2013년 머슬마니아 모델 종목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는, 모든 미스터들이 인정하는 몸짱이다.

전직 야구선수 출신으로 자신은 다른 배우들에 비하면 별로 몸이 좋지 않다는 박상하는 “연습 할때 먹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먹고 싶어도 못 먹는 게 많아서요. 지금도 열심히 관리하고 있어요.”라며 웃어 보였다.

지금도 여전히 미스터들은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한다. “공연 중에도 계속 운동하고 있어요. 70분 공연이지만 체력 소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관리를 늘 해줘야 해요.” (이천은)

최용진은 “자신은 그저 평범한 보통 몸매였지만, 오디션에 합격한 후 두 달 동안 혹독하게 운동했어요. 몸매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죠. 지금은 복근에는 엄청 자신있답니다."라고 말했다. 

무대에서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라는 질문에 MC 정철호가 에피소드를 하나 들려주었다.

“연습할 때 라이선스 뮤지컬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 보니, 연습하면서 이 신이 빠지고 더 붙기도 했는데, 공연 날이 임박해서 청바지에 팬티까지 찢고 조명 아웃되는 신이 추가됐어요. 배우들이 팬티까지 벗어야 한다는 걸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표정들이 난리도 아니었어요. 연습할 때 연습실은 조명이 따로 없어서 그 신은 따로 연습은 안 했어요. 이야기로만 듣고 그냥 하면 되겠다 하고 지나갔는데, 막상 리허설 때 진짜로 가야 하니 배우들이 멘붕(멘탈 붕괴의 줄임말)이 오더라고요." 하지만 배우들은 노출에 대해서 “절대 부끄럽지 않았어요. 이유 없이 벗지 않으니깐요.”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처음에는 스스로에게 어색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백 회가 넘고 하다 보니깐 지금은 마음 놓고 조명을 믿고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박상하)

<미스터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카타르시스가 있어

관객에 대한 반응을 1차원적으로 먼저 느끼는 MC 정철호는 “이제는 관객들이 정말 어떤 쇼인지 알고, 정말 즐기려고 오신다.”고 말한다. “단 한 분도 70분동안 내숭을 떨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즐기려고 하기 때문에 그 에너지가 저희에게도 그대로 와요. <미스터쇼>만의 카타르시스가 분명히 있어요.”라며 <미스터쇼>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해 전한다.

“공연 시작할 때, 이렇게 외치거든요. 지금 매력적인 미스터 여덟 분을 공개합니다. 박수와 함성을 외치면, 막이 올라가는 속도와 미스터들이 보여지는 속도에 맞춰 객석에서 함성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들려요. 배우들이 각자 포즈로 있는데, 그 순간 저만 배우들의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의  입꼬리가 점점 올라가더라고요." (정철호)

그렇다면 배우들은 어떤 기분일까?

“공연을 위해서 진짜 열심히 운동하거든요. 몸 만드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 몸은 기본적으로 보여줘야 되는 거니깐요. 두 세시간 연습실에서 구르고, 또 그 힘든 몸 이끌고 개인 운동하러 가고, 먹지도 못하고. 그런 노력들에 대한 보상이랄까? 관객분들이 우리의 퍼포먼스를 보고 정말 좋아해주는구나. 매 신마다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진심이 담아서 전해지는 것 같아서 무대에서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어요.” (이국영)

마지막으로 각자 본인들이 생각하는 미스터쇼에 대한 정의를 물어봤다. 배우마다 미스터쇼는 미스터쇼, 미소, 짱, 신상, 종합선물세트, 마약, 월드컵, 여성전용병원 등 다양한 답이 나온다. 무슨 말로 더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이것을 모두 통틀어 마지막에 다함께 외친다.

“여러분 아름다워지고 싶으세요? <미스터쇼> 보러오세요.”


* 미스터들이 전하는 몸매관리 비법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 모든 동작은 하나를 하더라도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숨 막히는 뒤태 도전! 섹시한 등 만들기 (덤벨로우)

1. 발은 어깨 넓이로 벌린다. 허리를 곱게 핀 상태로 상체를 숙인다.
2. 무릎은 자연스럽게 구부리며, 두 팔은 곱게 펴고 허리를 받쳐준다.
3. 두 손을 곱게 펴고 반드시 두 덤벨이 양 무릎에 스칠 정도로 밀착한다.
4. 두 어깨를 최대한 뒤로 오픈 시키며, 옆구리를 스치며 두 덤벨을 잡고 팔꿈치를 위로 당긴다.

* 나도 민소매 입을 수 있다! 매끈한 팔 만들기 (퀵백)

1. 엉덩이 너비만큼 다리를 벌리고, 상체를 숙인 다음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2. 팔꿈치는 옆구리에 붙이고 팔을 앞뒤로 들어올린다.
3. 이때 팔을 천천히 들어 움직여야 효과가 더욱 좋다.

* 다리가 길어 보이는 힙업, 허벅지와 엉덩이 만들기 (와이드 스탠드 스쿼트)
1.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서서 양손은 허리에 위치시킨다.
2. 이때 양발은 각각 45도 정도 밖을 향하게 열어준다.
3.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무릎을 굽힌다. 이때 무릎이 엄지발가락을 향하도록 한다.
4. 호흡을 내쉬면서 무릎을 편다. 이때 안쪽 허벅지와 엉덩이에 긴장감을 느끼며 올라온다. 동작을 반복한다.

* 11자 복근의 탄탄한 배, 섹시한 복근 만들기 (싯업)

1.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발이 바닥과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2. 양손을 귀에 대고 복부에 힘을 주면서 고개를 살짝 든다.
3. 팔꿈치가 무릎에 닿을 정도까지 등을 둥글게 구부리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4. 복근에 힘이 풀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긴장하면서 원위치한다. 

 
덤벨로우 (처음부터)
퀵백
와이드 스탠드 스쿼트
싯업

글: 강진이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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