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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심청’ 영원할 수 없는 매혹적인 삶, 재연무대 온다

작성일2017.03.06 조회수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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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심청’이 오는 4월 재연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심청’은 효를 주제로 한 판소리 심청가를 죽음의 관점으로 재해석했다. 작품은 2017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3개 부문 수상했다. 선주 역을 맡은 배우 송흥진은 연기상을 받았다. 움직임지도의 이두성, 음악감독 박소연이 스태프 상을 받았다. 

 

연극 ‘심청’은 이강백 작품의 고유성을 최대한 살렸다. 공연은 리드미컬한 음악과 예상 밖의 소리, 등장인물들의 정서를 엿보게 하는 마임 등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넣었다. 

 

작가 이강백은 “심청전을 읽으면 읽을수록 선주가 쓴 것 같다. 깊고 깊은 바닷속에 빠져도 살아나서 왕비가 된다니…. 얼마나 매혹적인가. 지원자가 많으리라. 제물을 많이 바쳤다고 영원히 살 수는 없다. 제물과 제물을 바치는 자에게 죽음은 공평하게 찾아온다. 관객 여러분은 바로 그 장면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작품은 일평생 9척 상선으로 중국과 무역을 하며 어린 처녀들을 제물로 바치는 선주의 이야기다. 어느덧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는 나이가 된 선주는 마지막 제물이 될 간난을 겉보리 스무 가마에 사 왔지만, 그녀는 절대로 바다에 빠져 죽지 않겠다고 버틴다. 간난이 가엾어진 선주는 결국, 그녀를 도망시킬 궁리를 한다.

 

연극 ‘심청’은 3월 3일부터 3월 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K아트플레닛

 



장재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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