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모럴 패밀리’ 응원에 나선 배우 김선영(사진=젤리피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김선영이 직접 제작에 나선 연극 ‘모럴 패밀리’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극단을 찾아 직접 배우들의 연기 지도는 물론 응원을 북돋아주고 있어서다.

극단 나베는 김선영의 연극 응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선영은 수수한 모습으로 극단 대표이자 제작사로서 든든한 응원을 전했다.

이번 연극 ‘모럴 패밀리’는 영화 ‘소통과 거짓말’, ‘해피뻐스데이’를 연출한 김선영의 남편인 이승원 감독의 연출작이다. 작품은 가정집 한 켠을 배경으로 네 남매의 삶을 조명한다. 삶에 각기 다른 상처를 안고 있는 가족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살아가는 일상을 파격적으로 그린다.

배우 김선영은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딸 있는 엄마의 애틋한 마음을 현실적인 연기로 풀어내 시청자의 큰 공감을 이끌고 있다. 안방과 연극 무대 활약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영화제의 주목을 받은 출연작 ‘소통과 거짓말’과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에 이어 제41회 홍콩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주연작 ‘해피뻐스데이’는 오는 11월 9일 개봉한다. 남편 이승원 감독과 협업을 펼친 작품으로 전세계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기대를 모은다.

연극 ‘모럴 패밀리’는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 성북구 피스키스 피지컬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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