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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이은결 3년만에 단독 무대>

작성일2010.11.05 조회수14594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마술사 이은결이 3년 만에 본인 이름을 내건 대형 마술쇼를 연다.

   이은결은 다음 달 7일부터 12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마술과 마임, 미디어아트 등이 결합된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 공연을 선보인다.

   제작비로 총 20억원이 투입된 대형 공연으로,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마이클 잭슨 등의 쇼를 연출했던 돈 웨인(Don Wayne)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무대로 꾸민다.

   무대에서 실제 헬리콥터가 갑자기 등장하거나 그림 속 앵무새와 미녀가 실물로 살아나는 묘기,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영상 마술 등 이은결이 14년 동안 갈고 닦아온 노하우가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5년간 준비 기간을 거친 마술 환상극 '스노우 맨'이 이번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

   티켓은 3만~15만원이며 문의는 ☎02-501-7888.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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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0-12 16: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