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모차르트 역에 고유진, 김호영, 박한근이 낙점되었다.

성악과 출신으로 그룹 플라워의 멤버인 고유진은 첫 뮤지컬 무대를 앞두고 치룬 오디션에서 미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동시에 선보여 국내외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베로나의 두 신사>등의 작품에서 개성 만점의 배역을 소화해 냈던 김호영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 자유분방한 모차르트의 캐릭터와 닮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신예 박한근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모차르트에 맞는 준수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특히 외국 스태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2009년 프랑스 초연, 당시 110만 관객을 동원한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갈등구도가 부각되며, 모차르트의 두 여인 알로이지아와 콘스탄체 등과의 관계도 새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내년 공연에 앞서 오는 11월 중순, 3D 뮤지컬 실황 영상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황선아(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주)펜타브리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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