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초보자도 걱정 없이 들을 수 있는 쉬운 강좌!

‘발레 볼레’는 발레에 대한 소개를 하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발레는 어렵다’는 대중의 편견을 깨고 즐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강좌는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이 직접 함께하며 친근하고 쉬운 해설로 다가간다. 처음 발레를 접하는 사람들도 발레를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발레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강좌는 발레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김인희 단장은 “아이들도 강의를 많이 듣는다”며 “강의를 하다 보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저학년 학생의 집중도가 낮은 편이다. 그럴 때면 강의 도중에 돌발퀴즈를 몇 가지 준비한다. 맞추면 발레단에서 준비한 선물을 바로 드린다. 돌발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문제도 풀고 선물도 주면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수준 높은 작품을 즐기며 강좌 즐긴다

‘발레 볼레’는 서울발레시어터의 프로무용수들이 함께한다. 이번 강좌에는 ‘파드카트르’라는 낭만 발레와 호두까기 인형 파드되 시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미니 의상 퍼레이드와 무용의 역사, 무용 용어 등도 무용수들이 직접 설명과 시범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펼치는 서울발레시어터는 ‘발레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하고 있는 무용단이다. 특히, 서울발레시어터의 김인희 단장은 다양한 지역에서 ‘발레 볼레’ 공연을 펼치며 발레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인희 단장은 이번 ‘발레 볼레’ 공연에 대해 “지역을 다니면서 특강을 하다 보면 단 한 번도 발레를 본 적이 없는 친구들이 많다. 어릴 때 문화예술을 접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서도 공연장을 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하게 된 친구들이 훗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과 다른 부분을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발레 공연과 함께 다양한 정보도 만날 수 있는 강좌 ‘발레 볼레’는 전석 5,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하남문화예술회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www.hnart.or.kr, 문의 : 031-790-7979)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