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모비딕>이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다.

소극장에서 중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무대디자인, 추가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초연멤버 신지호, KoN, 황건, 이승현 등과 함께 팝 피아니스트 윤한, 지현준, 차여울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모비딕>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무대디자인, 강렬해진 음악, 탄탄한 드라마를 만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완성판” 이라고 소개하며 “100분간 진행되었던 러닝타임도 인터미션 포함 2시간 15분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모비딕>은 일곱 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 노래는 물론 연주까지 모두 담당하는 액터-뮤지션(Actor-Musician) 뮤지컬이다.

2012 <모비딕>은 3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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