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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12월 2주

작성일2012.12.17 조회수8380

공연
번개맨의 파워!

번개맨의 비밀>과 <오페라의 유령>이 1,2위를 그대로 지켰다. 지난 5일 개막한 <오페라의 유령>은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으로, 브래드 리틀·클레어 라이언·안토니 다우닝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연극 <나쁜 자석>이 마지막 티켓오픈과 함께 열 여덟 계단 훌쩍 뛰어올랐다. <나쁜 자석>은 네 남자의 성장기를 감성적인 무대와 스토리로 담아내 매회 호평 속에 공연되고 있다. 그간 연극 부문 랭킹 1위를 지켜왔던 <옥탑방 고양이>(10위)는 소폭 하락했다.

<아이다>(4위)<황태자 루돌프>(6위)가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운데 <캐치미이프유캔>이 지난 주말 개막했다. 여섯 명의 각기 다른 '프랭크'가 보여줄 무대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7,8위는 대구에서 공연중인 <레미제라블>과 어린이 뮤지컬 <파워레인저 캡틴포스>가 각각 차지했다.

<리걸리 블론드>(9위)의 도약도 눈에 띈다. 여덟 계단 뛰어오른 <리걸리 블론드>는 소녀시대 제시카와 에이핑크 정은지, 최우리를 주역으로 내세워 유쾌하고 발랄한 무대를 펼치고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응답하라 1997'로 주목받은 정은지가 기대 이상의 실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콘서트
김동률, 앵콜 공연도 1위

전국투어콘서트 <감사>로 각 지역에서 매진기록을 세웠던 김동률이 관객들의 호응에 화답해 앵콜콘서트를 연다. 오는 1월 3일간 진행되는 앵콜공연 역시 티켓 오픈과 함께 예매랭킹 1위에 오르며 김동률의 인기를 입증했다. 2위는 변함없이 <컬투 크리스말쇼>가 차지했다.

포미닛·비스트·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2013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가 김범수·박정현의 <그해, 겨울>(4위)을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락앤롤 트리> 서울공연(5위)과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 <2012 마지막 하루>(6위)도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갔다.

이어서 이은미의 연말콘서트 <안녕 2012…그리고 새로운 시작>(7위)이 여섯 계단 상승했고, 한 주전 정상에 올랐던 김준수의 <2012 시아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는 8위를 지켰다.

9, 10위는 <김장훈 원맨쇼 아듀>와 <박효신 2012 라이브콘서트>가 각각 차지했다. 박효신은 군 제대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워 이즈 오버(war is over)'라는 주제 아래 역동적인 스탠딩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2012.12.10~2012.12.16 인터파크 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