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주 첼로 모음곡·비올라 소나타 등 연주
5일 올림푸스홀

비올리스트 이한나(사진=올림푸스한국)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림푸스 앙상블의 기획콘서트 세 번째 무대로 비올리스트 이한나의 ‘독일, 바로크로부터 현대로’가 5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수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준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부터 20세기 현대음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힌데미트 등을 주요 레퍼토리로 한다.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클래식의 양식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 성악가 김정미와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인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이 참여해 연주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올림푸스 앙상블은 올림푸스한국이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사회 곳곳에 환원하기 위해 창단했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기대주가 모였다. 바이올린 권혁주·김지윤, 비올라 이한나, 첼로 박고운, 더블베이스 성민제, 피아노 박진우, 클라리넷 장종선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림푸스 앙상블 기획공연 시리즈는 각 멤버의 개성과 테크닉의 절정을 선보일 솔로 공연으로 내년 3월까지 매월 각 멤버들이 음악적 영감을 받은 작곡가와 국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매월 멤버들이 선정한 레퍼토리를 연상시키는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모든 공연에서 반주자 겸 협연자로 참여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 02-625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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