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이그룹 엔소닉이 중국 본토와 홍콩을 연이어 매료시켰다.

엔소닉은 지난 2일 중국 베이징 웨스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국 진출 기자회견을 가졌다.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소닉은 검정색 슈트에 화이트 운동화를 매치한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휴일임에도 현장에 나온 250여명의 기자 및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엔소닉은 중국에 앨범을 발매하고 현지 공략을 본격화한다. 앨범에는 한국에서 존재감을 알렸던 ‘미치겠네’ 중국어 버전과 일부 개사된 ‘런앤런’ 등 앨범 수록곡 11트랙, 영상 4트랙을 포함해 총 15트랙이 수록된다.

엔소닉은 “중국 진출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중국 팬들과 잘 소통하는 것”이라며 직접 중국어로 자신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엔소닉은 지난달 28일 홍콩에서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쳤다.

엔소닉은 베이징에서의 앨범 발매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상하이, 난징, 광저우 등 7개 도시에서의 언론매체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 중국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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