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인기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와 정상급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함께 연말 공연에 나선다.

다이나믹 듀오와 박정현은 오는 12월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매일 1회씩 총 5회에 걸쳐 ‘그 해 겨울’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펼친다.

‘그 해 겨울’ 예매는 30일 오후 2시 온라인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애초 오픈시간이 오후 8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시간을 앞당겼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 해 겨울’은 지난 2011년 시작된 겨울시즌 브랜드 콘서트다. 연말 공연 중 최고 예매율을 자랑하는 공연으로 연인들의 필수 코스로 명성을 쌓았다. 연인들이 사랑을 키워가면서 느끼는 첫 만남, 설렘, 이별, 이후의 상처까지 사랑의 범주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며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막강한 보컬리스트의 조합으로 관객을 만났던 ‘그 해 겨울’은 이번에 다이나믹 듀오와 박정현이라는 신선한 콜래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에 앞서 성시경, 김범수, YB 등이 박정현과 호흡을 맞췄다. 성시경-박정현은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을, YB-박정현은 짝사랑의 향수를, 김범수-박정현은 한바탕 잔치 같은 사랑의 환희로 공연을 꾸몄다. 다이나믹 듀오-박정현의 조합은 어떤 러브스토리로 관객과 만날 것인가가 2014년 ‘그 해 겨울’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다이나믹 듀오, 박정현을 대표하는 히트곡들은 물론 두 팀의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한 추억의 명곡들, 사랑 이야기들로 감동의 150분이 꾸려질 예정이다. 서정성 짙은 보컬리스트로, 알앤비, 발라드 등의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박정현과 열정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하는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가 빚어내는 하모니가 특별한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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