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이오아이 정채연이 소속된 걸그룹 다이아가 9월 컴백한다.

다이아는 12일 공식 SNS에 ‘Mr.Potter COMIMG SOON 2016.09.12. DIA’라는 글이 적힌 사진 한장을 게재해 컴백을 예고했다. 사진에는 다이아 멤버 일곱명이 각각 손톱에 독특한 문양을 새긴 손가락을 한데 모으고 있다. 가운데에는 해리포터를 의미하는 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어 다이아의 다음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다이아가 이번에 선보일 콘셉트가 바로 해리포터”라며 “타이틀곡 ‘Mr.Potter’는 책과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를 소재로 최고의 인기 마법사인 해리포터를 짝사랑하는 소녀마법사의 이야기다. 이 곡을 통해 다이아만의 특별한 마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Shaun Kim’이 맡았다. Brothers Records 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AKB48, Red Jumpsuit Apparatus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를 비롯해 국내 아티스트의 작업에 참여했다. 해리포터 마니아로 해리포터를 소재로 작곡을 했다는 게 MBK엔터테인먼트 측 설명이다.

다이아는 지난 6월 ‘그 길에서’로 컴백할 당시 ‘Mr. Potter’로 컴백하는 것도 고민하다 콘셉트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다음번의 변신을 위해 남겨뒀다.

두번째 앨범 ‘HAPPY ENDING’의 타이틀곡 ‘그 길에서’로 각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던 다이아가 이번에는 어떤 성적표를 거머쥘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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