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탈리아 정상급 챔버 앙상블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가 오는 6월 한국을 찾는다.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는 오는 20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르네상스 이래 독보적인 명성을 이룬 이탈리아 음악의 전통을 지키고 있는 연주 단체다.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밝고 따뜻한 감성, 풍부한 해석으로 최고의 연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다.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는 이번 공연에서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해 로시니의 ‘파가니니에 부치는 말: 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비가’와 ‘현악 소나타 3번 C장조’를 연주한다. 이탈리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D장조’ 등 이탈리아의 영혼을 담은 곡들을 바로크 악기들로 만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대표작곡가들의 다양한 곡들로 이탈리아의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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