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팝의 전설이라 불리는 엘튼 존이 오는 11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이자 별명이기도 한 ‘로켓 맨’(Rocket Man) 발매 40주년을 기념하는 <40th Anniversary of the Rocket Man Tour>의 일환으로, 현재 투어 중인 미주 공연 후 캐나다, 영국, 호주, 중국, 홍콩을 거쳐 11월 한국을 찾는 일정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엘튼 존은 지난 40여 년간 세대와 국경을 넘는 음악을 선사해 왔으며 <아이다> <라이언 킹> <빌리 엘리어트> 등의 음악 역시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음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폴라음악상 수상을 비롯,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3등급 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자 작위를 부여 받기도 했다.

2004년 올림픽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8년 만에 한국에서 펼쳐지는 그의 공연을 위해 50여 명의 현지 스텝들이 내한해 장대한 스케일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2 엘튼 존 내한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액세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