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배종옥이 말하는 연극 '진실X거짓'의 3가지 매력

작성일2018.11.20 조회수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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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불륜을 직면하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라면, 차라리 그것을 모르고 사는 것이 좋을까?
친구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게 됐다면, 친구가 상처받지 않도록 침묵하는 것이 좋을까?
 

‘진실’과 ‘거짓’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남녀 관계의 복잡한 심리와 미묘한 대화의 층위들을 날카로운 블랙유머로 담아낸 연극열전 신작 ‘진실X거짓’이 개막했다. 연작 형태로 펼쳐지는 공연으로, 부부이자 친구인 네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진실’과 ‘거짓’이라는 두 작품으로 담아냈다.

‘진실’은 사랑과 불륜에 대한 진실을 파고드는 과정을, ‘거짓’은 네 남녀가 각기 교묘한 방식으로 거짓을 쌓아 올리는 과정을 그린다. 반전이 거듭되는 몰래카메라처럼 엎치락뒤치락 뒤바뀌는 상황과 촘촘한 대사들이 계속해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 신작에 대해 참여하는 배우들도 큰 만족과 기대를 표했다. 특히 대본을 보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배종옥은 이 작품의 매력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깊이 파고들고, 둘째,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어가는 작가의 힘이 느껴지고, 셋째, 철학적 요소도 많은 작품이라고.
 

그렇다면 다른 배우들의 생각은 어떨까?
 

김정난
“어렸을 때는 거짓말을 해선 안된다고 배우지만, 살다 보면 과연 그게 정답일까 생각하게 되지 않나. 때로는 친절한 거짓이 필요하고, 그것이 인생의 지혜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정말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재미있게 보여주면서 진실과 거짓에 대해 다시 고찰해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김진근
“할수록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힘들었던 건 코미디를 잘 살려내는 것이었는데, 나도 공감할 수 있는 상황들이라 더 가깝게 다가왔고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이형철
“처음 비행기 안에서 대본을 읽었는데,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점점 큰 소리로 읽어서 옆에 앉은 지인이 퍽퍽 치더라(웃음). 그만큼 너무 재미있게 읽은 대본이었고, 연습도 정말 재미있게 했다.”
 
연극 ‘진실X거짓’은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27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연극열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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