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데스트랩’을 손에 넣는 최후의 승자는? <데스트랩> 연습현장

작성일2014.06.30 조회수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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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김수로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작품인 연극 <데스트랩>이 첫 선을 보인다. 1978년 극작가 아이라 레빈에 의해 탄생한 후 1982년 동명 영화로도 제작된 연극 <데스트랩>은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에 자리잡은 저택을 배경으로 하며, 한 때 유명한 극작가였던 시드니 브륄과 그의 극작 수업을 들은 학생 클리포드 앤더슨, 그리고 클리포드 앤더슨이 쓴 희곡 '데스트랩'을 차지하기 위해 데스트랩(죽음의 덫)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스릴 넘치게 남아냈다.

주인공 시드니 브륄 역에는 <줄리어스 시저>의 박호산과 <셜록홈즈2>의 김도현, <밑바닥에서>의 윤경호, 작가 지망생 클리포드 앤더슨 역에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김재범과 <엠.버터플라이>의 전성우, <트레이스유>의 윤소호가 캐스팅됐다.


지난 27일 대학로의 연습실에서 <데스트랩>의 몇 장면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연습은 한 때 유명한 극작가였던 시드니 브륄은 등단 이후 계속 되는 실패로 실의에 빠져있는 장면부터 시작됐다. 어느 날 시드니는 자신의 극작수업을 듣는 학생 클리포드로부터 ‘데스트랩’이라는 희곡을 받게 되고, ‘데스트랩’이 욕심나는 시드니는 클리포드를 죽이고 작품을 빼앗겠다며 아내에게 농담을 한다. 이어 시드니 집을 방문한 클리포드가 동경에 가득찬 눈으로 시드니의 서재를 둘러보고 ‘데스트랩’의 성공을 기원하며 함께 축배를 든다.

2막에서는 클리포드가 진짜 ‘데스트랩’을 쓰고 있음을 알게 된 시드니가 클리포드와 대립하고, 결국 클리포드를 죽이려고 했던 시드니가 오히려 클리포드의 계략에 걸려들고 만다.


이날 시드니 역의 박호산·김도현·윤경호와 클리포드 역의 김재범·전성우·윤소호는 각각 3인 3색의 매력 대결을 펼치며 작품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습 장면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남겨두고 선보여 더욱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오싹한 웃음과 반전이 있는 연극 <데스트랩>은 7월 9일부터 9월 28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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