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3인 3색 매력, 손호영·최동욱·이창섭의 말말말…뮤지컬 ‘도그파이트’

작성일2018.06.08 조회수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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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도그파이트’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작품은 영화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영화 ‘위대한 쇼맨’의 음악을 만들었던 벤제이파섹과 저스틴 폴 듀오의 작품이다. 2012년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후 유럽, 호주, 일본에서 공연됐다. 이번 한국 초연 무대에 오르는 ‘도그파이트’는 노우성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이 창작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해병대 훈련소를 퇴소하고 베트남으로 파견되기 전, 버드와 볼란드, 번스타인을 포함한 해병대원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 동안 자유시간을 얻게 된다. 그들이 '도그파이트'(dogfight)라는 하는 게임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헤이 걸 잠깐!', '우린 전쟁 영웅'을 비롯한 총 5곡의 넘버와 해당 장면을 선보였다. 

주인공 버드 레이스 역에 캐스팅된 손호영, 최동욱, 이창섭은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이 프레스콜에서 전한 이야기를 정리해봤다.
 





주인공 버드 레이스 중 가장 맏형인 손호영은 “뮤지컬 배우를 거의 11년째 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가수와 다른 분야이다 보니 어색해하는 분들도 있었고 스스로도 힘든 점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열린 마음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용기를 많이 얻고 있다. 예전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그리고 같이 이 작품을 하고 있는 동욱이는 물론 강타, 박효신 등 가수 활동을 했던 동료들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어서 힘이 많이 된다. 같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 작품에 있는 도그파이트는 미국 해병대 전통이긴 하지만 정말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거친 표현도 많다. 공연에서만 그런 거니까 이해해주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가수로 활동할 때 세븐으로 불리던 최동욱은 이 작품으로 '엘리자벳'이후 뮤지컬 두 번째 무대에 서게 됐다. 그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면서 준비했다. 연출님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호영이 형 등 주변에서 잘 도와주고 조언해줘서 즐겁게 작업했다. 지난주 첫 공을 올렸는데 무척 떨렸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덧붙여 “뮤지컬 넘버들이 아름답고 좋다. 또한 LED 무대와 중앙에 있는 턴테이블을 활용한 무대 등 세트가 입체감과 생동감 있게 표현돼서 배우들도 연기하는데 활력이 되고 무척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은 손호영과 최동욱에 대해 “밥 잘 사주는 멋진 형들"이라고 칭찬하며 서두를 뗐다. "존경하던 가수 선배님들과 함께 돼서 여러모로 배울 게 많았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쇼맨십 등 그들의 여유와 연륜은 제가 따라 하고 싶어도 따라 할 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버드 레이스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그는 ”발랄하고 쾌활한 점이 닮았다. 그래서 처음 캐릭터에 접근할 때 다른 때와 달리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손호영, 최동욱, 이창섭을 비롯해 정재은, 양서윤, 김보강, 이해준, 유현석, 선한국, 김태규 등이 참여하는 뮤지컬 '도그파이트'는 오는 8월 12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펼쳐진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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