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렌트] 9월7일까지 공연 연장

뮤지컬 [렌트, Rent]의 프로듀서들은 최근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9월7일 까지 공연을 연장 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 뮤지컬 [렌트]의 제작진은 티켓 세일즈의 부진으로, 7년간의 장기공연을 6월1일을 로 종연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종연의 소식이 팬들을 다시 [렌트]의 공연장으로 불러모았고, 3월 23일까지 매진 행렬을 이루었다.
이번 공연의 흥행은 굿바이 홍보 마케팅 및 안토니 랩(Anthony Rapp)과 이디나 멘젤(Idina Menzel)등의 원년멤버의 출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계자들은 파악하고 있다.



■ 찰스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9월 18일 공연 개막

찰스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A tale of Two Cities]가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부정, 복수, 사랑 등을 소재로 한 내용의 뮤지컬이다.
닥터 마네트(Dr. Manette)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프랑스의 바스티유감옥에서 17년간 복역하게 된다. 그는 사회에 대한 복수심, 증오심으로 미칠 뻔 했으나 그의 딸인 루시(Lucie)의 사랑으로 정신을 되찾게 된다. 그들은 영국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매우 다른 성향의 두 사람을 만난다. 루시와 결혼하게 되는 추방당한 프랑스 귀족 찰스 다네이(Charles Darnay)와 알코올 중독자인 시드니 카튼(Sydney Carton)이 이들. 곧 그들은 숨겨있던 비밀을 알게 되고, 루시와 그녀의 가족들은 테러가 난무하는 파리로 되돌아간다.
원작 소설 [두 도시 이야기]는 1859년 8월 30일 출간되어 현재까지 여러 언어로 2억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원작에서 특징지어지는 서사적인 특징은 질 산토리엘로(Jill Santoriello)의 음악과 가사로 표현되었고, 2007년 10월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 플로리다에서의 초연은 매회 매진을 이루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디자인팀은 토니상을 3회 이상 수상했던 무대디자이너 토니 월튼(Tony Walton)을 비롯 데이빗 진(David Zinn)의 의상, 리차드 필브로우의 조명 등 최고의 스탭진으로 디자인 팀이 구성되었으다. 현재 브로드웨이에서의 공연은 8월 19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9월18일 본 공연의 개막이 예정되어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팀과 캐스팅은 미정된 상태이다.


■ 미스터리 코미디 뮤지컬 [커튼스], 6월 29일 종연

뮤지컬 [커튼스, Curtains]가 6월29일 3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브로드웨이에서 26회의 프리뷰 및 511회의 공연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다. 이 공연의 프로듀서인 로저 호소우(Roger Horchow)는 “뮤지컬 [커튼스]는 지난 1년동안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이제 막을 내릴 때라고 생각한다. 모든 마지막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우리는 전 세계의 새로운 관객들에게 새로운 프러덕션으로 멋진 공연을 선사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커튼스]는 루퍼트 홈즈(Rupert Holmes)의 원작과 존 칸더(John Kander)의 음악, 시카고와 캬바레로 토니상을 수상한 프레드 엡(Fred Ebb)의 가사로 만들어 졌다.

뮤지컬 [커튼스]는 1959년 보스톤의 콜로니얼 씨어터(Colonial Theatre)의 백스테이지에서 재능이 없었던 여주인공의 존재가 사라지게 되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오프닝 공연저녁의 커튼 콜 이후 여주인공이 불운하게 살해 되고, 프랭크 경관은 수사를 위해 공연장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공연장에서 그는 유혹에 빠지고, 예측하지 못했던 로맨스가 뒤따르게 된다. 곧 프랭크는 그의 행동들이 공연을 흥행하게 만들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뒤이어 살인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 정리 : 신정화 (인터파크ENT)
* 기사 및 사진 출처 : www.playb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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