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드웨이, 뉴욕시 경제에 십억 달러이상 기여

브로드웨이 리그(Broadway League)가 발표한 “Broadway's Economic Contribution to New York City: 2006-2007 Season," 에 따르면 2006-07 시즌의 브로드웨이의 산업은 뉴욕시의 경제에 51억 달러를 비롯 4만명의 풀 타임full-time) 고용 창출을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Broadway's Economic Contribution to New York City"는 브로드웨이 리그(Broadway League)에 의해 2년마다 발행 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broadwayleague.com/

보고서 중 주요내용.

- 2006-07 시즌에 팔린 티켓의 84%는 뉴욕의 비거주자에 의한 판매로 밝혀졌다. 65%인 1,230만 달러의 티켓은 관광객, 18%는 뉴욕 근교지 거주자들로 인한 판매로 확인.

- 뉴욕 외곽 거주자들에 의한 판매량 1,030만 달러 중 뉴욕 관광객 316만명에 의한 469만 달러는 브로드웨이 공연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짐.

- 이번 조사 대상의 기간 동안 35개의 새로운 프러덕션이 만들어 졌으며, 프로듀서들은 18,600만 달러를 타 지역에서 브로드웨이로 공연을 가져오기 위해 자본을 사용하였으며, 그 외 719,400만 달러는 브로드웨이의 신작 공연 및 진행중인 공연의 러닝 제작비로 사용됨.
총 제작비인 905,400만달러의 비용은 다른 기타 간접소비로 연계되어 10억달러 이상을 창출했으며, 뉴욕시 경제에 약 19억달러 이상 영향을 미침.


■ 글로리 데이즈, 개막일이 폐막일 되다.

4명의 젊은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다시 만난다는 내용의 뮤지컬 <글로리 데이즈, Glory Days>가 공연 개막 하루 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글로리 데이즈>는 최근 브로드웨이 공연 중, 가장 빨리 막을 내린 공연으로 보여진다. 최근 비슷한 케이스로 <나이든 과부들의 모임이 모든 것을 말한다, The Oldest Living Confederate Widow Tells All> 라는 공연이 개막 날인 2003년 11월 17일 저녁에 막을 내린 것으로 비슷한 전례가 있다.

4월22일 시작되어 17회의 프리뷰 공연 및 1회의 본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 <글로리 데이즈>는 정중하면서 부정적인 리뷰들로 정리되었다.
대부분의 비평가들은 젊은 창작자들인 작사가 제임스 가디너(James Gardiner)와 작곡가 닉 블래미르(Nick Blaemire) 들에 대해 친절한 언사를 내비쳤지만 프로듀서들과 연출가인 에릭 셰퍼(Eric Shaeffer)에게 미숙하게 보여진 공연에 대한 책임을 지웠다. 프로듀셔인 오바일(O’boyle)과 스티븐스(Stevens)는 5월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모두는 글로리 데이즈를 매우 좋아하고, 이 프러덕션에 애정이 많지만, 아쉽게도 공연 후의 리뷰들과 취약한 판매고를 확인 한 뒤에는 즉시 공연의 막을 내리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폐막일이 된 5월4일은 21.85%의 좌석점유율 및 46,848$의 판매 매출이 집계되었다.

1월 진행되었던 <글로리 데이즈>의 초연은 워싱턴 포스트지의 비평가 피터 마크(Peter Marks)가 격찬한 리뷰의 영향 및 예상하지 않았던 10대 관객들의 판매고로 흥행을 이루었고 이를 본 협업의 프로듀서들이 작품을 올리기로 결정하여 브로드웨이에 입성하게 되었다. 프로듀서들은 음악에서 팝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감정의 순수성 및 젊은 테스테론을 추가하여 반영하면 더 많은 관객들을 끌어내어 제 2의 <알타보이즈, Altar Boyz>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금번 공연에서는 새로웠던 부분은 제거되고, 흥행하고 있는 뮤지컬인 <알타 보이즈> 와 비슷한 팝 뮤지컬로 진행을 시켜, 사실상 팝 쇼의 아류 같은 모습으로 공연이 만들어 졌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 해릭코니 주니어, 브로드웨이로 컴백

해리 코닉 주니어(Harry Connick Jr.)가 거쉰(Gershwin)의 새로운 뮤지컬로 2009년 3월 브로드웨이 무대에 다시 선다. 코닉(Connick)은 <나이스 워크 이프 유 캔 겟 잇, Nice Work If You Can Get it>에 출연할 예정이며 2006년 <파자마 게임, Pajama Game>으로 자신을 토니상의 후보자로 올려 놓았던 연출가인 캐서린 마샬(Kathleen Marchall)과 다시 조우할 예정이다. 공연장 및 공연 개막일, 다른 캐스팅은 미정인 상태이며, 결정 되는대로 발표 될 예정이다.

<나이스 워크 이프 유 캔 겟 잇>은 조지 거쉰(George Gershwin)과 아이라 거쉰(Ira Gershwin)이 음악 및 가사를 맡고 <아이러브 유, 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 > 로 유명한 조 디피에트로(Joe DiPietro>의 대본을 맡는다.


■ 2008년 토니어워드 사회는 우피 골드버그!

6월 15일 진행될 62번째 토니 어워드에서 우피 골드버그가 사회를 맡게 되었다고 5월8일 발표되었다. 토니상은 브로드웨이 리그(Broadway League)와 아메리컨 씨어터 윙(The America Theatre Wing)에 의해 수여된다. “제가 토니 어워드의 수상을 맡게 되다니, 매우 기뻐요” 라고 골드버그(Goldberg)는 말을 이었다. “전 브로드웨이를 사랑하고, 처음으로 무언가 맡겨졌다는 사실에 대해 전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 최선을 다 할꺼에요”
2002년 골드버그는 뮤지컬 <쓰룰리 모던 마일, Thoroughly Modern Millie>의 프로듀서로서 토니상을 수상했다. 배우로서는 1984년 브로드웨이에 데뷔를 하고 A funny thing happened to the way forum, MA Bottom Black Rainey, WHOOPI, FUNNY Girl등에 출연해왔다.


* 정리 : 신정화 (인터파크ENT, jhshin@interpark.com)
* 기사 및 사진 출처 : www.broadway.com , www.playb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