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밴드의 공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너무 멋지게봤어요^^ 또 공연한다면 또 보러갈거예요~~~

지금 옆에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수있엇던 시간이었어요

라이브 연주도 좋았고, 라이브 음악도 좋았습니다!!
코믹하고 공감가는 내용도 재미있었고, 좁은 무대위에서 자연스런 장면연결이 인상깊어요!!


라이브 연주 밴드와 배우들의 노래, 관객과의 대화를 활용한
홍대 느낌 물씬나는 공연이었습니다.

10대,20대,30대의 고민들이 공감하며 웃을 수 있게 표현되었고
익숙한 노래들을 중간중간 삽입해서 음악듣는 재미도 좋은 연극이었어요.

''겨울왕국''음악 나올때,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음악인데...이랬다가
공주들 노래와 본인 음악을 섞었다는 설명에 ''아~''했었어요 ㅋㅋ
이승기의 ''누난 내여자니까''도 오랜만에 들어보고 좋았습니다!!



좁은 무대위를 굉장히 잘 활용한 연극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연출자가 엄청 노련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배우들의 능청스런 개그연기로 장면이 전화되거나, 관객과의 대화로 장면전환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 변화가 크지 않은 작음 무대임에도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10대와 20대, 그리고 30대가 각자의 고민속에서 서로를 부러워하게 되는 마지막엔딩도
크게 공감했습니다.


재미나게 봤는데, 제가 본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었네요;;
4일밖에 공연을 하지 않는게 좀 의아하지만...
음악과 함께하는 코믹, 공감극을 보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공연 소식있으면 다시 보고 싶어요 ㅎㅎ

소극장 뮤지컬은 굉장히 오랜만에 봤어요..
워낙 문화생활 접하기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고,
가끔 한번씩 기회가 생기면 기왕이면 대형 뮤지컬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어서 ㅋㅋ
예전에도 몇번 갔던 소극장 공연은 웃고싶어서 코미디 장르를 몇번 봤었는데,
보다보니 패턴이 너무 똑같아서 식상하더라구요...
공간이 협소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무대 왼쪽, 오른쪽 문으로 이리 숨고 저리 숨고...
배경만 달랐지 70퍼센트는 흡사해보이는 수준이랄까요?
그래서 이번 공연도 그렇지 않을까 조금 우려했는데,
웃음도 있고, 관객 호응 유발, 참여도 활발해서 재밌었구요.
무대 활용이랄까, 배우분들이 소품들 같은거 옮기시면서도 센스있게 자연스럽게 움직이는거보고
역시 프로들이시구나~ 박수 짝짝짝~ 마음 속으로 쳤습니다요 ㅋㅋㅋ
배우분들이 여섯분이셨나? 주인공들이 다들 멀티맨으로 뛰시면서 열연하시는데...
처음엔 낯선 얼굴, 낯선 음악들이... 말그대로 낯설었지만,
보다보니 대사 하나하나에서... 작가님 말씀처럼 특별하지 않은 곳에서 찾는 특별함이랄까??
누구나가 다 존재감 있고 특별하다는... 뭔가 메시지에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시계토끼 모양의 뱃지? md 상품이 있었는데 입장 전에는 내가 저걸 쓸 일이 없겠다 싶어서 (이 나이에 ㅋㅋㅋ) 안 샀는데, 공연 중간에 학생 역할의 배우분이 제 옆자리 계단에 앉아서 대기하시다 걸어내려가시는데 가방에 매달린거보니... 또 넘 예쁘더라구요 ㅋㅋ
나올땐 정신없이 나와서 생각 못했는데, 나오는길에 살걸 그랬나? 좀 아쉬웠어요.. ^^
친구들이랑 같이 봤어도 재밌었을 것 같아요~
공연 기간이 짧아서 아쉽네요 ㅠ 앞으로도 좋은 공연 부탁드려요! ^^ (급 마무리.. ㅎㅎㅎ)

정말 힐링되는 작품이에요! 무엇보다 출연하는 배우분들 모두 매력적이고 특히 황승현 배우님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 가주시는데 너무 멋지고 설레이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치 같이라는 이야기로 공감도 할수 있고 위로가 될수 있게 공연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