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에 환상적인 비주얼을 덮인 공연
제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LG아트에서 관람했던 비슷한 공연이 떠올랐다.
그때 넘 신기하고 놀라웠던 기억이..
그런데 몇년이 지나그런지.. 아님 퀄리티가 좀그때 공연에 비해 떨어진 건지..
그냥 그랬다.. ^^;;
아크로바틱도 봤던 느낌이고.. 배경(그림) 등도 생각 보다 덜 화려했고
극의 구성도 좀 아쉬웠다.
하지만 이런 비슷한 공연이 있음 충분히 또 관람할 의지가 있다는 거!!
그림과 공연의 내용이 그닥 연관성이 없었고..
그냥 형태의 유사점만 따와서 서커스로 표현.
서커스도 아주 화려하거나 고난도 기술이 아닌것 같아...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공연인듯.
회화와 애니메이션, 음악 등의 여러 장르가 혼합된 이 작품을 한 단어로 규정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경외감이 느껴지는 서커스를 기대하고 간 저로서는 아쉬웠습니다. 서커스의 비중이 낮았거든요. 하지만 영상미나 공연 중간중간 좋았던 장면들도 분명히 있었네요!
영상에 비하면 서커스는 많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서커스를 기대하고 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히에로니무스 보쉬라는 화가를 새로 알게 된 것도 좋았고
그의 작품에 짐 모리슨과 달리가 영향을 받았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영상은 이제까지 만나왔던 2D영상에서 벗어난, 거의 3D라고 느껴지는... 영상과 실제 공연이
만나는 지점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서커스쇼를 생각했었는데, 모든 선입견을 깨준 공연이었어요.
정적이면서도 스토리를 담고 있는 공연이라 집중해서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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