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공이였습니다.
모든 배우님들이 최선을 다한 공연이였어요.
내용도 감동~노래도 감동~
막공이라 배우님들 중 눈물 흘리는 분도 계셨고..
다음에 또 보고 싶어요^^ㅋ
모두 고생많으셨어용.ㅋㅋ

공연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약해서 좀 그렇더군요.

에피당 5분이면 할 수 있는 얘기를 30분을 하려니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이건 희곡과 연출의 문제이고, 배우들의 노력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보다 주차 문제로 얘기하고 싶습니다.

안내를 보면 차를 초동주차장에 주차하라고 되어 있고 3시간 주차비가 4천원이라고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만.. 저는 1만 5천원을 냈습니다.

이것 때문에 공연 본 후 주차장에 갔다가, 공연장에 다시 갔다가, 다시 주자창에 가야만 했습니다.

공연을 보고 주차장에 가니 다 퇴근하고 없고 정산기기로 정산을 하게 되어 있더군요. (이런, 저는 티켓 보여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기계한테 보여 줄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공연장으로 다시 올라가서 얘기하니, 아주 황당하게도 주차할 때 주차장에서 할인권을 미리 받아야만 한다는군요. 그걸 고객이 어떻게 아나요? 공연 보러 왔다고 주차장에 얘기했지만 아무런 말도 없고 주는 것도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주차장에 가서 정산기기에 제 돈 다 내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중요한 안내를 아무 데서도 하지 않는 다는 건 큰 문제입니다.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당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똑바로 안내해 주십시오.

그리고 공연 얼마 안 남았지만 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여기 공연평과는 달리(저는 연극 마니아입니다. 1년에 20~30편의 연극을 봅니다) 연극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이것 또한 참고 하십시오.

와우~ 굉장히 따뜻하면서도 신나고 잼있는 공연이네요.

공연장내 음식물 반입이 되는것도 정말 신기했구요!

강추예욧!

어제 공연을 봤습니다.
앵콜전에 한번보고 앵콜공연이라 한번더봤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애들과 보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지붕을 지키는 아빠와 청소부아줌마 장면은 여전히 감동적이었습니다.
부분부분이 조금 바뀐것 같더군요.흠 갠적으로 인형을 더 활용한거 같습니다만,인형이 넘작은게 흠..
그래도 깔끔한 맛은 있더군요.
단지 집중이 팍 되다가 음악이나 드라마적으로 비는 부분들때문에 살짝 집중이 떨어지는부분이 꽤있네요.그것만 보완된다면 정말로 좋은 창작뮤지컬 탄생일듯싶어요.
사회자 조순창님꺼 보고 박성환님꺼는 앵콜로 봤는데,느낌이 틀리더군요.
박성환님은 짱깨 주방장할때 봤었는데 사회자로 보니까 새롭더군요.
그때 돈빌리러온친구때 닭똥같은 눈물 뚝뚝 떨어지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지붕지키는 아빠역시
정말로 찌질해보이면서 눈빛하나하나가 살아있더군요. 정말로 표정도 다양하시고 무능해보였던 아빠이기에 더욱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돈빌려주는친구(성호인가?)도 정말로 실제장면을 보는듯이 자연스러우셨습니다.
조순창사회자는 굉장히 안정적이고 무난하지만 전체 캐릭터가 좀 심심하고 밋밋한 느낌이 있으셨는데 박성환사회자는 캐릭터별로 확실히 다르게끔 구분을 짓는느낌이랄까. 그러나 커튼콜음악때는 감기가 걸리셨는지 목소리가 살짝 불안한 느낌이 들더군요.좀 더 배우들이 커튼콜때는 더 환하게 웃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청소부 라미란님도 자연스럽게 역할들을 정말 잘 소화해내는것 같습니다.
교수역할이신 임선애님은 노래를 정말 시원시원하게 뽑아주시네요.
앞으로도 연탄길이 조금씩 보완되서 더 좋은 작품으로 발전되길 기원할께요.
가족이나 애들과 보기에는 안성맞춤인 작품인듯.또다른 소설속소재에서 뮤지컬화시켜도 또 볼듯해요.
암튼 좋은 공연 만들어주시느라 열연해주신 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훈훈하고 감상적이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무대 화가 이야기 친구에게 돈 빌려 주는 이야기는

감동이라기 보다느 무능하고 정신 나간 놈이라는 생각이

앞서네요 옥에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