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최수진씨 나오던 날에 크나큰 감동을 받고 올해 것도 열리는 날짜는 알고 있었기에 계속 예매 뜨기를 대기타고 있었지요 후후. 근데 올해는 너무 인기가 좋아져서 자리 잡기 참 힘들었네요 ㅠㅜㅠ 내년도 열리면 그때는 예매대란이겠어요,, 이번엔 세분이 고정으로 나오는 방식이 하루만 보더라도 놓치는 댄서가 없어 좋았어요. 두번째 스트릿댄서님 엔딩이 훈훈해서 잊히질 않네요.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면서도 마음이 아프기도 했는데.
서일영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멋있었어요!!
안남근 무용수를 보기 위해 예매했다. 자세한 스토리는 모르지만 현대무용과 발레의 조합인줄만 알고 보기 시작해서 처음 발레 무대를 보는 순간 그 우아함에 놀랐으나 잘 이해는 되지 않았었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그러다가 두번째 세번째 무대를 보면서 깨달았다. 서로 다들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었음을. 좀더 어떤 공연임을 확인하고 갔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고 지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서 다행임을 느낀다.
댄서하우스 시리즈를 첫 해부터 빼놓지 않고 보게 되네요.
좋아하는 댄서분들의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발견하게.되는 시간!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무용수를 발견하는 기쁨.
그리고 매번 로비에서까지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들!
공연을 만들어가는 모두가 얼마나 애정을 기울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연들이었습니다.
이번 공연의 김주원씨와 안남근, 서일영씨!
다른 장르의 다른 매력을 가진 분들의 무대에서
춤에대한 열정, 춤이.그 분들의 인생 그 자체인게.느껴져서 뭉클했습니다.
다음 공연도 꼭 보러갈께요~^^
고정 레파토리로 해주셨으면 할 정도로
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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