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막공 보고 왔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웃다 왔어요 ㅋ
공형진씨 연기도 넘 잘 하시고~ 덤으로 황정민씨도 보고 +_+
남자분들이 많이 공감 하시는지 계속 큰 소리로 맞아맞아 하시더라구요 ㅋ
여자분들도 큰 소리로 많이들 웃으시고 ㅋㅋ
전 콘솔 으론쪽 옆으로 앉았는데
앞에 키 큰 분이 계셔서 시야 확보가 좀 어려운 것 제외하고는 완전 뒤쪽이었는데 볼만 했어요~~
의자도 보기엔 그냥 강당에 놓는 그런 의자 같았는데 막상 앉아보니 폭신하니 편하더군요~ 왜 다들 의자가 괜찮다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ㅋ
요번에 여자친구와 같이 보게되었는데..
첨에 별기대 없이 봤는데...
점점 관중들과 하나가 되어 호흡하며 연기하시는 모습에 빠져들었습니다..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관중들과 호흡도 잘맞추시고..
1시간반동안 보는내내 지루하지않았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연극이였습니다. 공형진도 좋아하는 배우였고, 연극의 형식도 독특합니다. 배우가 한명인 스탠드 코메디 였는데 지루한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소재 또한 언제나 궁금한 남자 여자의 심리와 차이점에 대한 해설이였는데 공연을 보고 나서 친구랑 집에 오는길 내내 그에 대한 토론아닌 토론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도 몰랐던 남자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회 공연이라서 인지_ 배우와 관객의 호흡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덕분에 신나게 웃고 배우고 느끼고 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공형진이라는 배우의 매력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마지막 공연이라 다른 분들에게 추천할 순 없지만
다시 하신다면 꼭 추천할께요.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내 남자는 원시인... 왠수...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는 것을...
원시인에 빗대에 아주 잘 설명해 주는 책 한권을 본듯한
느낌이다..
1시간 30분동안의 공형진의 연기와 입담이
가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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