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밌어요 |
jo*** |
2010.07.02 |
148 |
처음갔는데 재미있어요 노래도 잘부르시고..
근데.. 콘서트가 원래 이런거임?? 생각보다...;;
정말 처음으로 콘서트란 곳에 갔어요.. 가슴 두근 두근 거리면서
정말 진정하 라이브의 영황...
ㅋㅋ 근데 관객나이대가 40대초 중반이라 그런지 좀 조용한 감은 있었어요
하지만 너무 너무 좋았답니다.
맨 앞자리에서 엄마와 첫 콘서트를 ..맨발이 디바! 우유빛깔 이은미!! 라고 신나게 외쳤어여! 너무 좋은 공연이었고 담에 또 보고싶습니다.
역시 라이브의 여왕 다웠습니다,맨발의 디바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한마당이엇습니다.7080인 우리는 그녀에 의해 울고 웃고,공연이 끝나고 진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정말 자주,종종 공연장을 찾아야겠습니다
많은 것을 시도하며 얻으려 살아온 지친 저를 위로해 준 콘서트였습니다.
이은미씨 목소리를 듣는 순간, 왼쪽 눈에 눈물이 주르륵 났습니다.
슬픔이 가득 찬 아름다우며 잘 다듬어진 목소리가 여과없이 제 감정을 건드려줘서 콘서트내내 눈물을 흘리고 왔습니다.
머리 끝부터 발가락 끝까지 이은미씨의 열정이 빛나는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30대 중반에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는 저에게는 또 하나의 희망을 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 머리 속에 박하사탕 한봉지 넣은거마냥 사아~하니 시원했습니다.
이은미씨! 건강관리 꼭 잘 하셔서 오래오래 많은이의 위로가 되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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