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곡을 연주해주셨는데
다 좋았지만 개인 취향으로는
2번째로 연주해주신 곡인
'바람에 그리다'가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듣는 순간 소름이 돋고
너무 좋아서 공연 끝나면
바로 유튜브 검색해봐야지 했는데
없더라ㅠㅠㅠㅠ 음원 내주세요....
내가 못찾은건가ㅠㅠㅠ
지브리ost같은 스토리가 있는
노래들을 좋아해서 자주 듣는데
그 노래들 뺨치게 너무 좋았다.
이 곡도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라 그런지
애절하고 아름답고 다했다ㅠㅠ
5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짜임새 있는 공연을 봤습니다. 전통 국악기와 피아노의 조화도 무척 좋았습니다. 닿닿이즘이라는 주제처럼,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닿는다는 구성도 좋았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시원해진 공기와 덕수궁 돌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청년들의 열정 넘치고 실험성 있는 무대를 기획해준 정동극장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겠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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