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어요^^

계피씨 라이브 처음 들어봤는데요,

음원에서 듣던 음색과 또 다른 맛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또, 정바비씨가 만든 곡들 너무 아름답고, 마음에 와닿아서...

참 고맙습니다.

4월이 되도록 좀처럼 살갑지 않은 날씨와
봄의 인사, 봄비는 방사능비로 미움받고
어째 좀처럼 봄 다운 봄이 오지 않는 나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밤 가을방학 콘서트 - 봄의 한가운데를 다녀오고 나니,
이제는 봄이 왔구나. 하고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아담했던 공연장덕에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작은 공간을 가득 채우는 나와 같은 사람들의 호흡과
가을방학이 만들어낸 소리는 참 따뜻했답니다.
소곤소곤 이야기를 건내는 듯한 계피씨의 목소리는 정말이지 좋더군요.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흥얼거리다 보니
어느덧 공연이 끝났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정도였어요.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공연장을 나섰는데,
제 볼을 스치는 바람이 봄바람같이 살갑더군요.
친구에게 몇번이나 '봄이 왔나봐! 따뜻해!' 라고 신이나서 외치면서
공연의 여운을 즐기러 맥주집으로 향했답니다.
저를 봄의 한가운데로 발걸음하게 해준 참 따뜻한 공연이였어요-*

계피언니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이뻐요 ㅎㅎㅎㅎ
정바비님 ㅋㅋㅋ 떼창을 좋아하는 정바비님 ㅋㅋㅋㅋㅋㅋ

머그컵도 완전 이쁘고요 ㅎㅎ
공연 정말 재미 있었어요 ㅎㅎㅎㅎ

가을방학 화이팅~!!!

가을방학 작년 GMF때 듣고 이번에 두번째로 보게되었습니다~

그때는 가사때문에 정말 좋아서 집에와서 계속 가을방학만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멘트나 이런것도 역시 공연은 재밌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로켓트리라는 게스트도 정말 반가웠고

특별히 관객이 올라와서 이벤트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다음주는 뷰민라에서도 또 가을방학을 볼 것 같은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