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클레식엔 지식이 없지만,,
그냥 듣는건 좋아하는데,,시간이 마침 티비에 가끔 나와서 아는 용재오닐과,, 꽃미남 연주자들이 전주에 온다길래,, 보러 갔지요..
남편과 설레는 맘으로 갔는데,,,
맨앞 에서 오른쪽 구석쪽에 앉았는데,,,
구석쪽이라서 그런건지,,,
실내이고 공연장인데도 소리가 크지않고, 집중이 제대로 되지않았다고 할까요?
그냥 티비를 본다는 느낌이 자꾸 들고 집중이 안돼더라구요..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모르는 음악이 나와서 인지,,
좋은 음악을 들으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데 그런것도 없구,,.
너무 아쉬운 공연이였지요...
남편은 평소에 관심도 없는데 남자 넷이 연주를 하고 모르는 노래이다 보니 자꾸 졸려고하고;;;
나름 먼길 떠나 관람한 공연인데 너무 아쉬워요;;
시간이 늦어서 인지 엥콜은 하나만하고;;;
지용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작년에 보고 반해서 올해는 앙상블디토의 공연을 예매했습니다.
시간 맞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봐야 하는 설움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공연을 잊을 수 없어서
먼자리나마 예매를 했네요.
환절기라 그런지 악장 사이마다 사람들의 기침소리가 참았다 터져나오는 것이 좀 웃겼지만
연주는 참 듣기 좋았습니다.
곧 리차드 용재오닐의 기도라는 공연도 있던데 그것도 가볼까 기대됩니다.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짜임새 있고
모두 실력이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
외모들도 다 훤칠하시고
잘 보고 왔습니다.
작년엔가 전주에 공연이 잇었는데..
사정상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어제 다녀왔습니다..
클래식공연은 처음 보는것이었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100분이 지루하지않게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어요..
기회가된다면 다음번엔 앞자리로 해서 가고 싶습니다.
특히나 여성팬들이 많다고 하는데
왜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아무튼 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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