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피곤하고 지쳤던 마음이 합창단공연 보고 모두 풀렸어요.
내년에 또 오면 꼭 다시 갈꺼예요.

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첨엔 별 기대 안하고 가게 되었는데,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렸을때의 기억이 나게 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하모니에 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두 저럴때가 있는데, 하며 그때의 시절도 떠올리게 되더군요.
정말이지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공연 이었던거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10살 아들과 같이 관람했습니다.
아들은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말했습니다.
cd 두장과 파플렛을 사서 싸인을 았는데 6명의 싸인을 받으니 더욱 기뻤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우리가 한번쯤 들었을 음악들 위주라서 좋았습니다.
차에서 집으로 오는 내내 음악을 들었습니다.

우리말 인사
우리말 노래
청중을 배려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진짜 좋음 ㅎㅎㅎㅎ
보두앙 짱임

공연일저녁은생각보다따뜻한날이었다.공연장난방이좀과했지만,그에못지않게가득메운관객의열기또한뜨거웠다.명성은익히들어알고있지만앳된소년들이입장할땐글쎄...하는맘이있었다.1부공연이시작되고첫곡에선뭐그러네했는데메아리라는곡을들을땐정말메아리라고생각될만큼정교한화음이정말멋있었다.그때부터공연에몰입하기시작해서1부가끝날때까지약간의흥분이일었다.막간휴식시간을보내고2부부턴관중의열기도,나의관심도한층고조되었다.합창단소년들도긴장이풀렸는지한층더정교하고아름다운소리를냈다.
2부공연까지끝났을때환호는정말대단했다.박수가계속이어지자앵콜곡을들려주었는데,세곡중두곡은우리의아리랑과고향의봄이었는데정말환상적이었다.2시간여의공연은정말만족스러웠고,단지목소리만으로그리도아름다운화음을만들어낼수있다는게경이로웠다.
공연내용은만족스러웠다,대단히.
그러나관람장이나관객은개선의여지가있다.
우선관람장은지나친난방으로많은관객들이손부채질을했고,바닥은나무라서발을내려놓거나하면소리가 나서집중하는데방해가됐다.
그리고관객은아무리늦어도10분전쯤에입장을해야한다고생각하는데,공연시작후에도꾸역꾸역미안한줄도모르고들어오는관객에,동영상촬영을하지를않나-CD를사면되지-관람중에문자를연신주고받고휴대폰촬영을하는액정불빛때문에집중하는데방해를주는관람객등정말예의가없는이가몇몇있어서눈살이찌푸려졌다.관람객수를채우려는건지학생관람객이지나치게많은것도관람에약간방해가된다.
그래도세밑에마음편안하고즐거운공연을관람할수있어서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