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POISE ‘포이즈(POISE)’? ‘포이즈(POISE)’는 ‘발란스’를 의미하는 영어단어로 이 작품을 통해 세상의 모든 ＇발란스＇에 대하여 얘기하려고 한다. 그것은 남녀간의 발란스가 될 수도 있다. 이 때의 발란스는 각자의 성이 변해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남자는 남성성을, 또한 여성은 자신의 여성성을 가진 채로 둘 간의 균형이 어우러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사람들의 감각을 예로 들면 어떤 예술작품을 통해서 서로의 감각이 균형을 맞춰져가는 것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만물이 균형을 잃기 시작할 때 퇴화가 시작되는 것인데 이 작품..

이 작품에는 부와 물질에 급급하지 않는 균형 잡힌 혼을 지닌 짚시들이 등장한다. 세상을 발전시키기 위한 가이드로서 짚시를 설정했다. 처음에 4명의 가이드들이 등장하고, 주역 2명은 이들을 따라다니며 이곳 저곳을 본다. 무대는 전체적으로 흰색의 미니멀한 느낌을 주고, 의상 또한 블랙&화이트만 이용한 심플하고 모던한 의상이다. 무대 자체가 균형을 의미하는 상징이 구상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