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초등2학년인 딸과 함께 멀리 군포문화예술회관으로 유니버설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보고 왔다.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지방출장으로 인하여 보지 못하여 섭섭 했는데 마침 군포에서 공연 한다고 하여 발레를 좋아하는 울딸에게 보여주고 싶어 한시간가량 자동차를 몰고 다녀 왔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처음이라 시설에 대하여 걱정이 앞섰지만 다소 규모가 작다는 점 이외에는 공연 관람에 무리가 없었다. 단지 저녁 식사를 못하고 간 까닭에 간단히 샌드위치나 김밥으로 떼우려 하였으나 회관내에는 음료수와 과자류를 파는 매점 밖에 없어 밖에 나와서 저녁을 해결하여야 했던 것이 불편한 점이다.
공연내용은 아주 훌륭하였으며 유니버설발레단의 실력이 국제적인 수준에 전혀 손색이 없어 보였다.
다음 공연이 기다려진다. 유니버설 발레단 화이팅!
발레공연은 처음인데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네요^^
조카가 유치원에서 발레를 배워서 그런지...
발레 공연을 놓치지 않고 봅니다.
저번 겨울 호두깍기 인형도 눈을 똘망 똘망하게 뜨고 보더니
이번 백조의 호수도 무척 좋아하네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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