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3집에서도 록에 가까운 곡들을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맘먹고 앨범을 만든듯...
8집 수록곡 전곡을 선보이며 그녀만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녀도.함께한 연주자 들도 대박.조금 아쉬웠던점은 첫째주와 둘째주로 나누어진 공연에서 첫째주에는 없던 게스트 타임 이랄지 앵콜곡이 둘째주에 예고없이 몰려 조금 서운했네요..
블루스퀘어 음향 시설에 대한 악평은 자자해서 음질이 정말 구릴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 기대를 안해서인지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8집 노래 할땐 음향이 붕붕 떠서 목소리가 잘 안들린느게 아쉬웠지만.. 초중반 발라드 때엔 괜찮더라구요.
무엇보다 각 노래에 맞춰 조명으로 노래와 정말 잘 어울리는 효과가 나오던데.. 피아노와 몇몇 악기, 그리고 작은 의자에 앉아 조용히 노래만 불렀던 6집때 콘서트를 봤던 저는 그런 효과와 잘 어울러진 노래에 감동을 받았어요..
건강이 안 좋다고 하시는데 의도하신 대로 목소리는 점점 얇고 가늘어져 발라드는 더 슬프게 들려서.. 8집 노랜 어떻게 소화하실지 궁금했는데 음반과 거의 비슷한 창법으로 라이브를ㅎㅎ 노래 실력이 점점 늘어나시는 것 같아요.
다음 콘서트는 겨울에 하실런지..벌써 기다려지네요,
언제나 그렇듯- 음원으로 듣는 것보다 라이브가 훨씬 감동적인- 정말 끊임없이 이어지는 노래에 감동 또 감동-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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