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작 이파노프를 재밌게 봐서 이번 작품도 봐보았는데, 내용이 조금 이해가 안되는 느낌은 있었다만 특유의 무기력한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철자가 틀린듯,,,fathelessness라고 씌여있습니다.^^

안나역을 맞으신 이현지 배우님,,,음 전에 어디서 본 배우인데..보잉보잉2탄 맞바람편에서 나오셨던 배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그때 굉장히 발랄하고 여수같은 사모님이었었는데..완전 이미지 변신 대성공,,..암튼 이현지님 연극보는 내내,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의 민지영씨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네요....요물~!!!

일단 제목에서도 나와있듯이 ''''애비없음'''' 즉 가정에서의 구심점이 없는 콩가루 가정이라 하면 옳을듯 싶어요.

가정의 아버지가 이성적이지 못하고 수컷의 본능에 따르면 어떻게 되는지,,,,,여실히 보여주는 내용입니다.뭐 그넘에 놀아나는 X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솔직히 내용은 별로 특별하지 않지만.오히려 젊고 열정에 찬 연기가 더 돋보인다고 해야 할까요?아무리 배우지만 젊은 배우들한테 노출하고 키스신이 많으니까...ㅎㅎㅎ 약간 민망하더라구요..

제가 제작자라면 이 연극을 그대로 피카소 극장 관계자분들께 올리고 싶네요.노출을 더하고 애정신 더 넣어서 완전 성인전용 연극으로 올릴까 하면 어떨까 생각도 해봅니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광팬으로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연극이 끝나기 전 한번 더 보러 가겠습니다.

추운겨울 감기조심하시고 나날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PS)1.그리고 맥주를 판매하시던거 같던데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술취한 몇몇 여성 관객분의 추태태가 있었네요....극이 파티이더라도, 분명 관객은 참여자가 아닌 관객이니깐요..

관객이니까 우린 당연히 휴대폰을 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아주 상식적으로요...

2.중간휴식시간 안 넣어도 될듯 합니다.오히려 극진행이 끊기고 분위기가 ......매끄럽지 못한 듯.

"파더레스" (부제:상실의 시대에 반항하는 광란의 섹스 파티 원작:안똔 체홉 연출:전훈 출연:이현지, 서석규, 이도우, 김정현, 박현욱, 안나영, 유영진, 황찬호, 박제아, 이정주 제작:애플씨어터 극장:대학로 아트씨어터 문 별점:★★★☆☆) "플라토노프" 라는 제목으로 국립극단의 [차세대연극인스튜디오] 발표작으로 공연되었던 작품이다. 안똔 체홉 숨겨진 4대 장막전의 마지막 작품으로 체홉의 첫 장막희곡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존의 작품에 비해 분위기가 색다르다. 일반적인 체홉 공연에 비해 내용도 그렇고 공연 전개도 난잡한 느낌이 든다. 체홉의 편지중 이 작품을 말할때 왜 ''아버지 없음'' 이라고 했을까?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