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좌석이 너무해 너무 붙혀놓고 너무불편해서 극에 집중이 안돼고 욕만나옴

어쩌면 배우분들 연기가 하나같이 사랑스러운지ㅠㅠ
지루할 틈 없이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유머와 애교!ㅎㅎ
끝나고 포토타임에 이런 좋은 배우분들과 사진도 찍어서 그것도 넘나 좋았네요~^^
정말이지 강추합니당!

별로 큰 기대를 안하고 보러갔지만 비좁은 입구와 촘촘한 관람석은 소극장의 매력의 일부였을 뿐 연기자들의 열기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못했다 빵터지는 관객과 에너지 넘치는 배우 그 둘의 조합은 부족한 공간을 추억의 자리로 승화시켰다.

타 사이트에서 연극 예매해서 봤습니다. 후기를 남길데가 마땅치 않아 여기에 남겨요.
공연의 경우 전반적으로 즐겁고 유쾌하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좌석수가 빽빽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연극이 재밌어서 그 정도는 견딜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은 공연에서 웃음이나 유쾌한 코드를 만들기 위해 넣었다고 생각은 하나
''''틱장애야?'''' 같은 발언이 여러번 언급 되었는데요, 다들 즐겁게 웃으시면서 보시긴 했으나
보면서도 특정 장애를 희화화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또 어린신부를 맞이하면서 ''''잡아먹힌다'''', ''''잡아먹는다'''' 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어린 여성이 나이차이가 있는 남자와 결혼하는 내용을 다루면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한거지만 여성이 성적으로 수동적인 존재로 표현되고, 마음먹으면 그런 부분을 남성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로 표현된것 같아서요. 그것도 어린 여성이라 더더욱 그렇게 표현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견이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고 소수의 의견일 수 있으나 저런 부분까지 생각한다면
모두 조그마한 마음의 불편함 없이 더 웃을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을것 같네요.
공연 진짜 재밌었는데 의견을 남긴 부분들 때문에 웃으면서도 웃는게 아니었습니다...ㅠㅠ
굳이 남기지 않아도 되는 후기이지만 더 즐겁고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라면서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교실만한 면적에 들어가는 사람이 무려 130명 옆 사람과 2시간동안 어깨를 맞대고 있어야 했다 앞뒤로는 좁아서 무릎이 앞 사람 의자에 닿고도 모자란다 환기도 안되어 답답한 실내는 문이 좁아 불이라도 나면 반이나 빠져나갈 지 모르겠다 의자는 딱딱해서 너무 배기고... 양심이 있으면 좌석수 1/3은 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