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봄 날! 천년 축제 단오가 펼쳐지는 시절 예술의 도시인 강릉에서 세 여자 이야기를 담은 연극 세편이 잇달아 무대에 오릅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연극배우 박정자, 손 숙, 윤석화! 한국을 대표하는 세 배우가 강릉에서 명연기, 명품공연을 선보입니다. 예술은 아름다운 마음의 경작지입니다. 연극은 그 경작지에 꽃을 심는 일입니다. ‘여자 이야기’를 가슴 시리게, 눈 아프게 그려낼 릴레이 공연 ‘세 여자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비록 나이는 있지만 그래도 40년을 이어온 프로인데 이번 공연에 대한 열의? 성의? 준비? 가 많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전체적인 구성도 일관성이 없어 산만하게 느꼈으며 ** 특히 노래를 하는데 음이탈이 너무 심하고 그것도 여러번에 걸쳐 자꾸하다보니 저는 귀를 막았습니다 *** 공연 도중 나오고 싶었지만 공연보러 오신 관중들에 실레가 될가봐~~ 오랜만에 인터파크를 통해 갔는데 귀한 저녁시간을 아쉽게도 상한 마음으로 채워졌습니다.
물론 윤석화씨의 사과 ( 공연 말미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 )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정도가 지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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