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보일드 러브 스토리



하워드 존슨의 살인











카페에서 무료 초대권을 받아서 보게된 연극.



대학교 1학년때 오!당신이 잠든사이에 를 보려고



갔던 르. 메이에르 소극장에서 했는데. 같이간 동생이랑



바로 앞에서 위치를 못찾아서 계속 헤맸다.













주인공은 세명



헌신적인 아를린의남편 폴



귀얇고 하고싶은게 많은 폴의아내 아를린



아를린을 사랑하는 치과의사 미첼





연극은 총 3장으로 나뉘는데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왜인지 서로가 하려던 살인은 실패를 하고만다.



마지막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느낌이 약간 "아내가 결혼했다" 와 비슷했다.



극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평범한 시민들이고.



다들 확실한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살인을 구상하지만 언제나 예상치못한 상황으로 꼬이고



그로인해 살인은 실패로 돌아간다.









장이 바뀔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사람들도 좀 죽고 험악한 분위기좀 나오고 그런건 없었다.

조금은 허탈한기분







가장 인상깊은 대사는



폴의 세상이 다 사기야.



아를린의 어ㅇ_ㅇ;; 아직도 나 자기사랑하는거같애.



이 두개였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밝고 연출도 좋았다.



중간에 미첼이 을 벗었다가 입었는데 반대로 입어서 집중이 좀 안됐지만 ㅋㅋㅋ



무겁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별점은 ★★★★☆



캐릭터들이 유유부단함연속이라 조금 답답했던것과.



좀더 화를 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그리고 마지막 엔딩에서의 당황스러움??;;때문에 감점..!























하지만



서로 행복해지기위해서 그렇게 행동하는건데, 별 다른 힘도 없는 시만이. 또 다른시민을,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들거나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을 권리는 있는걸까. 그렇게 해서 나 자신도 행복해질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을 던질 수 있게한 연극이였다.



blog.naver.com/endska_.do

연극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작품의 완성도는 약간 떨어진다고 봐야할까요?(내용이 약간 비현실적이라는...)
그렇지만 배우들 표정연기 너무 좋았구요~!
쉴세 없이 웃고 나왔네요~!! 재미를 원하신다면 강추~합니다~!!

세 명의 배우 등장..
작품에 긴장이 없고..세 배우가 계속 똑같은 톤으로 작품을 끌고 나가니
보다보면 지루해져요..
또 초중반 넘어가면 이야기가 어떻게 계속 진행되겠다 하는
감이 오는데..그 감이 별 반전 없이 맞아서 아쉬웠습니다..
남편 역으로 출연하신 분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좀 더 발전하는 연극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소공연장치고 좌석도 나쁘지 않았고,
배우분들의 열연이 좋았습니다.
주말공연이라 그런지 객석도 꽉 차있더군요.
좋았어요~^^

2010. 03. 13 토 7pm

대학로 르메이에르 극장

장혜리 아를린역

최영도 폴역

박준혁 미첼역



전에 여러 번 봤던 장혜리 배우가 나와서 간 연극 공연장

내일이 화이트데이고 토요일인지라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나오는 배우는 단 세명

이들의 소화해야 하는 대사도 만만치 않고

일단 핏대 세워 목소리를 크게 크게 외치는 장면이 많았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유부녀 아를린은 치과의사 미첼과 바람이 났다.

멋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남편 폴을 떼어내기 위해서

차를 파는 고객인척하고 하워드 존슨 호텔로 폴을 부른다.

협상이 안 되면 죽이려고 했지만 셋은 대화를 했다.

일부러 아프게 이를 고친 의사 미첼

일부러 고물차를 판 폴 정말 못 말린다.

아무리 대화를 해 봐도 마땅한 방도가 없자 폴을 그냥 욕조에 밀고 도망간다.

폴 간신히 살아났다.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번엔 아를린과 폴이 먼저 하워드 존슨 호텔에 있고 미첼이 좀 늦게 왔다.

그토록 사랑했던 미첼이 간호사와 바람이 난 것이다.

총으로 죽이겠다고 벼른 아를린 그녀를 말리지 못하는 폴

또 세명은 대화를 나누는구나...



12월 31일 마지막 날

또 다시 호텔에 만난 사람들

이렇게 하워드 존슨 호텔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런데 유독 사랑에 목을 매는 유부녀 아를린과 폴 그리고 치과 의사 미첼은

이 곳에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관계'가 형성이 된다.

때로는 과장되게 웃으면서 또 비명을 지르면서 목에 힘줄을 불끈 세워가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안에서 삶이라는 씁쓸한 것을 만나게 된다.



그 세 사람 중 인생을 가장 많이 살아본 폴이 그런다.

'인생은 다 사기야. 사기'그렇다. 다 사기인가 보다. ㅋㅋ

인생을 살아봐도 사기이고 또 사랑은 움직이는 것인데

이 연극(커플이 깨지는 내용임)을 보러 온 너네 커플들은 도대체 뭐냐?

무대 위 연극에서도 사랑 타령이고 무대 아래 객석도 사랑이 넘치는구나.

그러는 모태솔로 넌 도대체 뭐냐라는 생각이 든다.

난 외친다. '어차피 인생은 다 사기다. 사기'



미첼역의 배우 정말 대단히 열심히 하십니다. 열을 내면 얼굴에서 붉은 기운이 돋더군요.

에효. 좀 걱정되요.

그리고 폴역의 배우 음성이 참 멋있어요. 잘 들리구요.

장혜리 배우. 뭐 모든것이 다 good입니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