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뵙는 두 배우님들
역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두 배우의 에너지 넘치는 노래 들으며 귀호강 하는 시간이었어요

한달 전부터 예매해두고 엄청 기대했던 공연이에요
한지상배우님이랑 차지연배우님 엄청 좋아하는데 두분이 같이 공연을 하러 오시다니,,,!!
그것도 뮤지컬 넘버들로..💚💚 게다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끝내주는 연주실력까지,,
첫번째 곡을 듣자마자 눈물날뻔했어요
간드러지게 들려오는 레미제라블의 bring him home,,
그리고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이 두곡만으로도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전혀 티켓비가 아깝지 않고 공연을 예매한 제가 너무 기특했습니다 ^^

가슴까지 울리는 공연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지속되는 코로나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하고 있는데
그걸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차지연배우님께서도 관객과의 소통을 그리워하셨던 것 같아 보였어요
만나서 너무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또 한달을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함성과 환호가 부재한 박수만으로 가득한 자리에서 공연한 두 배우들과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멋진 공연이 인상적이었지만 아쉬움이 너무 큰 갈라쇼 코로나로 2년만에 관람이라 아주 큰 기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콘서트홀도 좋고 관람석도 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시작! 오케스트라 연주도 배우들의 노래도 모두 좋았지만 연주와 노래가 협업되지 않는 느낌 노래 사이사이 잠깐의 토크시간이 준비없이 진행되는 느낌 뮤지컬 넘버와 가요, 팝송의 적절한 선곡도 너무 좋았고 처음 듣는 차지연 배우님의 한숨, 한지상 배우님의 지슈크ㅡ엄청 좋아하는 곡 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2년만의 첫 공연이 좋아하는 두 배우를 만나고 왔다는 것 외에는 남은 것이 없어 아쉽네요... 앵콜곡 한 곡... 이거에도 많이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