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나를 돌보는 엄마는 나에게 디즈니를 자주 보여줬다.
희망, 용기, 설렘을 복 돋아 주는 디즈니 영화 음악에 콧노래를 부르는 엄마를 보며 자랐다.
출발하기 전 다리가 아파서 가기 싫다는 소리에 서운한 마음이 들어 언성까지 높아지고
콘서트홀에 들어가기까지 너무 힘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당신을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같이 가고 싶었다고, 그냥 따라와주라고
씩씩 거리면서 아무말도 안 한채 공연장에 들어갔고
1부가 끝난 후 우린 언제 싸웠던건가 싶을 정도로 얼굴에 웃음이 돌았다.
그리고 2부가 끝나고 우린 어떤 대화도 없이 화해했다.
각자 그 시절 아련한 추억으로 들어갈 수 있던 음악.
그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서로의 마음을 어루어만진 것 같다.
어느새 서른이 된 나, 예순에 가까워지는 나의 엄마
고생많았고, 이제 내가 힘이 되어 줄게.
역시 디즈니 최고예여 ㅜㅜ
또 보고 싶어여 ㅜㅜ
꿈과 희망의 디즈니 사랑합니다 !! 알랍알랍
너무 재밋엇어요 내년에도 한다면 꼭 또 보러가고싶어졋어요 만원 당첨되라 재발
너무 좋은 시간이었급니다 너무 즐거웠구요 너래도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오케 연주도 너무 젛았습니다 내년부터 곗ㄱ 다니고 싶은 고우운이엇오오오
정동화 배우님 정말 잘생기셨더라구요 짱짱 홍경아 배우님 노래ㅜ진짜 잘하시더라구요 짱짱 너무 반했어요 팬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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