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과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는게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 올려주세요!

바디 바디 체인지!!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 사실 조금 걱정했는데,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향인을 위한 깊은 배려가 느껴졌습니다..(최고!) 대개 참여형 연극은 피상적으로 흘러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재밌고 유쾌하게 진행되면서도 극을 관통하는 주제는 확실하게 짚어주어 좋았습니다. ‘나’ 라는 사람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너무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런타임 60분이라는 시간은 공연으로써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 안에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메세지를 부여하는 것은, 긴 호흡의 대사들을 아무리 나열해도 어려울 수 있는 작업임에는 분명합니다.

이 공연은 그리 많은 극적 대사가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배우가 만들어낼 수 있는 하모니로, 일반적일 수 있는 상황을 효율적으로 확장시켜 대부분의 요소를 대신합니다.

다소 파편화될 수 있는 관객의 참여 포인트를 적재 적소에 배치한 세련된 연출, 그리고 그를 수행해낸 배우들의 즉흥적 역량에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극의 종반까지도 어떤 식의 마무리를 지을 지 굉장히 궁금했으나, 그것을 기우로 만든 효과적인 마무리.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그에는 어떠한 이유와 목적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해당 단체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이번 봄에 잘 관람했었는데 가을에 다시 공연하는 소식에 또 봤다. 3회차 관람인데도 재밌고 참신하고 감동적이다. 볼 때마다 관객들이 달라지니 새롭다. 계속 롱런하는 연극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연극을 처음봤을때처럼 행복했습니디다 :) 제작진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