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연극이었죠~!!
캐릭터 강한 각각의 배우들,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재들, 최선을 다하는 연기.
즐거웠습니다~^^

많이 웃으며 보면서도 웬지 가슴 한 쪽이 뜨끔했습니다.
현대인들의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잘 표현했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연극입니다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안았던 연극.
공중그네 책을 아직 안 읽은터라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봐서 좀더 재미있었던거 같고
다들 캐릭터가 뚜렷히 보이는 연기력에 감탄 또 감탄.

특히 간호사 언니의 캐릭터는 정말이지 제일 빛나지 않았나 싶다.

또 보고싶어지는 연극 이라부.
앞으로도 이 배우들 좋은 연기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30년 가까이 살면서 처음으로 본 연극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바쁘게 살다보니~ 경제적 여유가 없어 그렇다고 하면 거짓말일거구요~~
그냥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친구랑 시간이 맞아서 친구가 보자고 해서 아무생각 없이 아무런 기대 없이 보게되었는데요~~
그래도 이왕 볼꺼면 앞자리 앉아서 보자고 해서 맨 앞줄에 앉았죠~~ㅋㅋ
솔직히 내용도 잘 모르고 갔었고요~~
그냥 병원 관련된 얘기라는 것만 듣고 갔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과 관련이 되어서 관심이 갔었죠~~ㅎㅎ
아무생각 없이 가서 별 기대 안했는데 넘넘 재미있었는 거 있죠~~
모두들 연기도 너무 잘 하시고 1인 다역을 다 소화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어요~~
그 많은 대사들을 어떻게 다 외울까 신기하기도 했어요~~ 버벅거리지도 않더라구요~~ㅋㅋ
캐릭터 하나하나 모두 다 개성이 있었구요~~ 모두들 다 기억에 남네요~~ 다른 공연에서 다시 보게 되면 무지 반가울 것 같네요~~ㅋㅋ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면서 열연하는 모습이 모두들 너무 멋졌어요~~
역시 모든 사람들은 자기의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지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 것 같아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살아야겠습니다~~ㅋㅋ
그럼 저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 인것 같아요~~ 다른 건 그 다음이겠죠~~^^
행복하세요~~^^

대구에서 한다는 것을 2개월 전부터 알고 이건 꼭 봐야지 라고 다짐하며
2달 넘게 기대를 하며 기다려 드디어 2일날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공중그네를 본 후라 닥터이라부와 마유미 간호사가 어떻게 나올까?? 기대하고 봤는데
책을 보면서 상상했던 이미지가 딱 맞는 이미지...
둥글둥글한 이라부 선생의 배...나도 만져보고 싶었지만...ㅋㅋ
3가지 에피소드 다 기억에 남지만 배우와 관객들이 같이 "아스팔~~~트"라고 외치며 보았던 첫번째 에피소드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요즘 살면서 그렇게 크게 소리질러 본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그렇게 소리라도 지르니 속이 시원하더군요...^^
닥터이라부를 보고 주말을 즐겁게 보낸거 같네요...
열연을 해주신 배우분들 감사감사..
담에 대구에서 또 닥터이라부를 볼수 있기를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