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은 앨리스 인 네버랜드의 곡들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네버랜드라는 섬에 놀러다닌 기분?^^
멤버들이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 없이 세 시간 가까이 이어진 공연, 한 곡 한 곡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아늑한 분위기, 아기자기한 이야기, 밝은 재즈 연주가 잘 어우러진 공연이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뮤지션이었다.
드라마 '궁'OST에 삽입되었다고 하는데, 본적이 없으니 당연히 들을 수 없었다.
잉거마리 콘서트를 갔다가 그들의 음악을 실제로 접하고 나서
꼭 콘서트를 가야겠다!! 다짐했었다.
이번 콘서트를 경험하고 나서,
참.. 연습을 많이 했겠구나. 열심히 했겠구나.
작곡,편집,연주.. 그 무엇하나 그들 스스로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기에 더 소중한 밴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특하지만 우리 모두의 감성을 자극하고 채워주기에 충분한 앨리스 인 네버랜드!!
계속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음악이라는 마법융탄자를 타고
아름다운 리듬과 선율의 네버랜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멋진 동행들이었구요.
처음 연주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2시간 반 동안의 공연시간동안
멋진 하늘이 펼쳐지기도 하고
신나는 모험을 하기도 하고
드넓은 초원을 달리기도 하고
속닥거리며 수다도 떨고
유랑극단과 떠돌아다니기도 하고
누군갈 떠나보내는 듯도 한 슬픔을 느끼기도 하고
정말 너무나 환상적인 여행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음악이 있는 걸
이제 알아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알게 되서 너무 기쁘기도 합니다.
오늘 또 공연하실텐데
함께할 관객들이 마구 부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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